
그레그 에봇 텍사스 주지사가 공립 초중고교와 주립대학에서 H-1B 비자로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 현황에 대한 전면 조사를 지시했다.
에봇 주지사는 26일(월) 보수 라디오 토크쇼에 출연해 주 정부가 공립학교와 대학에 세금이 H-1B 비자 근로자 고용에 사용되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주지사 측은 지난 금요일 텍사스 A&M 대학 시스템 측에 월요일 업무 종료 시까지 H-1B 비자 보유 직원들의 역할과 출신 국가를 포함한 데이터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에봇 주지사는 “텍사스 공립학교에 H-1B 비자 직원이 필요한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면서도 “특별한 기술이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1B 비자는 고용주가 최소 학사 학위를 요구하는 전문직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주립대학과 학술 의료센터는 교수, 연구원, 의사 등 고도로 훈련된 인력을 고용하기 위해 이 비자를 자주 활용한다. 달라스 교육청은 현재 380명의 H-1B 비자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교사 부족 문제를 겪는 텍사스 공립학교들이 이 제도를 활용해 왔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 강화 기조와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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