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난주일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우리의 죄사함을 위해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죽음이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약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강함을 자랑하였습니다. 우리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그만 고난을 당해도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그러나 심히 큰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큰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1.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8절)
스탠리 존스 선교사의 이야기입니다. 열심히 선교하였지만 완악한 인도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낙심이 되어 사과나무 밑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때 나무 사이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존스야, 피곤하여 지쳤지?” “예, 하나님, 많이 지쳤습니다.” “왜 지쳤느냐?”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저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습니다. 아무 열매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낙심한 스탠리 존스에게 말했습니다. “사과나무를 보아라. 지금은 열매가 없는 것 같으나 뿌리가 땅에 묻혀있고 잎이 태양을 향해 펼쳐있으니 언젠가 열매가 맺힐 것이다. 주파수가 나를 향해 맞춰져 있다면 반드시 열매가 맺힐 것이니 낙심하지 말아라. 아름다운 열매가 곧 맺힐 것이다.”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 하며” (8절) 바울은 거짓 사도들로 인하여 많은 모함을 받았습니다. 그들에게 미혹된 교인들이 바울을 대적하였습니다. 심히 낙심할 만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는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생활을 살아가다 보면 답답한 일들이 많습니다. 직분을 맡아 일하면 오해와 시기와 모함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능력의 심히 큰 것 즉 질그릇 속의 보배이신 예수님께서 답답함 가운데도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2. 버림받지 않습니다 (9절)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바울은 박해를 받는 상황을 만나도 하나님께서 자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핍박과 고난을 통해서 믿음의 진가를 보시고 고난 속에서 인내하며 충성하는 성도에게 상급을 베푸십니다. 사랑과 의를 행하다가 받는 박해는 상급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고난은 믿음을 성장하게 하며, 더욱 큰 지혜를 얻게 하고 더 거룩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고난 받을 때 버림당할까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난을 통해 오히려 주님께 쓰임 받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고난과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능력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망하지 않습니다 (9절)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바울은 강의 위험. 바다의 위험. 사막의 위험. 추위의 위험. 배고픔의 위험 등을 많이 겪는 사도입니다. 40에 하나 감한 매를 5번 맞았고, 돌에 맞아 죽을 뻔도 했고, 배가 파선되어 물에 빠져 죽을 뻔도 했고, 거짓 형제들의 위험도 있었습니다. 생명이 끊어진다 할지라도 영광스러운 안식에 참여할 것을 믿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그리스도인에게는 멸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넘어진다 할지라도 결코 망하지 아니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절망하거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성도는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을 때 어떠한 경우에도 재기할 수 있습니다. 바울의 고백입니다. (롬 8:35.36)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이 담대한 고백이 여러분의 고백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이시온 선교사는 밤낮 테러가 일어나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선교에 관한 책을 보다가 구한말 26세 때 조선에 들어온 감리교 여자 선교사 루비 캔드릭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그녀는 안타깝게도 9개월 만에 병에 걸려 순교했지만 그녀가 남긴 일기에는 “내게 천 개의 심장이 있다면 나는 그 심장을 하나하나 터뜨려서 조선을 위해 죽겠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시온 선교사는 그 글을 읽으면서 “너도 아프가니스탄에 가서 그와 같이 죽거라. 나를 위해서 그렇게 할 수 있느냐?”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는 회개하는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아프가니스탄에 들어가 선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이 땅을 보면 내일이 없어 보이지만,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보면 미래가 보입니다. 이 땅을 보면 눈물만 보이지만,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보면 미소가 생깁니다. 이 땅을 보면 절망으로 가득하지만,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보면 살아야 할 힘이 생깁니다.” (천개의 심장)
고난주일에 다시 한 번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 봅시다. 내게 있는 고난을 예수님의 십자가와 바꿉시다. 하나님의 능력이 십자가에 있습니다. 그 능력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게 하십니다. 박해를 받아도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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