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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바울의 동역자들 (로마서 16:1-4)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6월 5, 2025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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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약 35년을 사역한 그리스도의 위대한 흉내 낼 수 없는 일꾼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나됨은 하나님의 은혜로다”(고전 15:10)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겸손히 고백합니다. 한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적이 없는 위대한 사도였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강조합니다. 겸손해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교만한 성도들을 향한 당부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의 약점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완벽하거나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완전하고 완벽한 사람인 줄로 압니다. 그것이 문제이지요. 자신은 약점이 없는 줄 압니다.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철학자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너 자신을 알라” 자신은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이였습니다. 지금은 용서 받은 죄인입니다. 그래서 누구를 정죄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를 판단할 수도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빌 2:3) 합니다. 바울은 35년의 위대한 사역을 하면서 그에게 있는 동역자들을 생각했습니다. “나에게 하나님이 붙여 주신 좋은 동역자들 때문에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롬 16장) 디모데. 에바브로디도. 디도. 뵈뵈.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 루포와 그의 어머니 등 30명이 넘는 사람을 소개합니다. 즉 그들을 동역자라고 부릅니다. Co-Worker 함께 일하는 사람. 동업자. 우리는 동역자요. 동업자입니다. 그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배신하고 떠나기도 하고 배교하고 떠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데마라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에게도 가룟 유다라는 제자는 은 30냥에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충성스럽게 함께 동역한 제자들 성도들도 많았습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 4:1-2) 그리스도의 일꾼이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다. 그래서 충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네게 큰일을 맡긴다. 내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마 5:21, 23) 5달란트와 2달란트를 받아서 5달란트를 남기고 2달란트를 남긴 일꾼에게 하신 칭찬입니다. 우리 역시 마지막 날에 듣고 싶은 주님의 음성입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

1. 뵈뵈 (1-2)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천거하노니. 너희가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니라” 뵈뵈는 요즘으로 말하면 겐그리아교회의 집사님이나 권사님으로 여겨집니다. 바울의 선교목표는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그 땅끝을 가려면 로마로 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로마교회 방문을 그토록 열망했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번번히 길이 막혔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먼저 보내기로 작정을 합니다. 그래서 쓴 편지가 로마서입니다. 그런데 이 소중한 편지를 누구를 통해서 보내야 하나 고민합니다. 신중하게 기도하고 믿음직한 사람 뵈뵈 집사를 선택합니다. 건강한 남자들도 많을텐데 연약한 여자 집사님에게 그 중요한 일을 맡겼습니다. 겐그레아에서 로마까지 거리는 육로로 약 2,100km(1305 마일), 배를 타고 가면 약 1,000km(621 마일) 정도입니다. 멀고 험한 길입니다. 참고로 고린도에서 로마까지의 거리는 1,400km(870 마일)입니다. 고린도교회에도 사람이 있을텐데 왜 멀고 힘들게 겐그리아교회에서 사람을 선택했느냐는 것입니다. 그만큼 바울은 뵈뵈 집사를 믿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일꾼으로 증명이 된 것이지요. 저 역시도 목회를 하면서 믿을 수 있는 집사님이나 권사님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맡기면 군소리하지 않고 일을 척척 해 내는 집사님 권사님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꼭 토를 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변명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뵈뵈 집사님은 평소에 바울과 교회 성도들의 보호자 역할을 한 분입니다. 그러니깐 교회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일에 신뢰가 갈 정도인 것입니다.

2.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 (3-4)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 바울과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만난 것인 고린도였습니다. 브리스길라는 로마의 귀족 가문으로 추정됩니다. 브리스길라라는 로마 이름이며 로마에 있는 가문의 이름입니다. 아굴라는 본도 출신 유대인입니다. 지금의 터키 북부 흑해연안의 동네입니다. 어떻게 서로가 만났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브리스길라가 유대인 아굴라를 만나 결혼하여 로마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 부부는 기독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을 만나기 전에 이미 구원받은 백성인 것입니다. 로마 황제 그라우디오가 로마에 사는 이방인들을 모두 추방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에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도 추방이 되어 고린도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때에 고린도에서 바울을 만나게 됩니다. 본래 유대인들은 태어나면 성장하면서 한가지 기술을 배웁니다. 그런데 바울도 아굴라도 천만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였습니다. 그래서 업이 같다보니 만날 기회가 있었던 것이지요. 그 부부가 바울을 만난 다음에 행한 행적은 바울을 위하여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자기의 목숨을 내 놓았다고 했습니다. 그 정도면 그 부부의 믿음을 측정할 수 있지요. 바울 뿐 만 아니라 이방 모든 교회를 위해서도 목숨을 내 놓았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전도사역을 돕는 일은 말 할 것도 없고 이방교회 선교를 위해서도 물질적으로 도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의 이름은 신약성경에 6번이나 등장을 합니다. 사도행전에 3번, 바울 서신에 3번 등장합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보낸 후 거기를 떠나 아시아 지역으로 건너가는데 여행 도중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에베소에 머물게 하고 자신은 안디옥으로 가서 3차 전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행 18:19)

3. 디도
바울이 보낸 편지 디도서를 받은 주인공입니다. 디도는 헬라인이며 안디옥교회 출신입니다. 그는 바울에 의해 회심했고, 바울의 제자이며 동역자로 활동했습니다. 디도는 갈등 중재, 위기관리 그리고 신실함에 바울이 인정했던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바울과 고린도교회간의 문제가 생깁니다. 바울의 사도성에 대하여 시비를 걸었습니다. 고린도교회에 파가 많다 보니 예수님파, 베드로파, 바울파, 아볼로파. 시끄러웠습니다. 바울은 이 문제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써서 디도에게 부탁을 합니다. 편지를 들고 간 디도가 고린도교회 성도들과 만나서 문제를 잘 해결합니다. 교회에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목사님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나서서 돕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디도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교회에 성도 간에 갈등이 생기면 그것을 잘 해결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디도는 그 역할을 잘 했습니다. 참 어려운 일입니다. 갈등을 중재하려다 오히려 더 크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도는 힘든 일이라도 하는 사람입니다. 어려운 일을 잘 감당한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이 힘든 일은 싫어합니다. 바울이 세계 선교사에서 가장 훌륭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마음을 얻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즉 동역자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독자들께서도 잘 하고 계시겠지만 섬기는 교회에서 목사님을 잘 돕는 좋은 동역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Tags: 기독교 칼럼동역자디도로마서류복현 목사바울뵈뵈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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