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년이 아침에 바닷가를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 보니 어떤 할아버지가 모래사장 위에 있는 불가사리들을 주워서 바다로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청년은 할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영감님,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지금은 괜찮지만 나중에 해가 머리 위까지 떠오르게 되면 모래 위에 있는 불가사리들이 뜨거워서 죽게 되기 때문에 미리 바다에 던져 넣어 주는 것이요.” 청년은 의아했습니다. “영감님! 이 넓은 모래사장에 지금 셀 수도 없는 불가사리들이 수천, 아니 수만 마리가 있는데 그것들을 어떻게 다 넣을 수가 있겠습니까? 몇 마리 바다에 넣는다고 표시도 나지 않으니 힘들게 수고하지 마십시오.” 할아버지는 손에 들고 있는 불가사리를 바다로 넣으며 말했습니다. “수 만 마리의 불가사리를 다 구할 수는 없지만, 바다로 들어가는 이 불가사리에게 있어서는 생사가 걸린 문제가 되지요!” 대개는 우리가 돌리는 전도지 몇 천장이 대부분 버려지기 때문에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돌린 전도지를 보고 단 한 사람이라도 구원 받을 수만 있다면 우리는 전도지를 나누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딤전 2:4)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전도를 지상명령으로 명하셨을 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전도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전도 하시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도 전도에 열심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전도의 열매가 없는 분들이 치유되어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이 샘솟듯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1. 전도는 사명으로 해야 합니다
일제시대 때 최봉석목사님은 “예수 천당” 하시며 전국을 다니기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한번은 기차에 타서 앞 칸부터 “예수 천당, 예수 믿으시오. 예수 천당, 예수 믿으시오” 하고 가는데 저만큼 가니까 동기동창인 채필근 목사님이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채필근 목사님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귀에 대고 “예수 천당, 예수 믿으시오”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채필근 목사님이 “여보게, 봉석이 날쎄. 나 채목사야” 했더니 다른 얘기는 않고 한 번 더 “예수 천당, 예수 믿으시오” 소리 지르더랍니다. “나, 채 목사라니까!” 그러자 최봉석 목사님이 채필근 목사님을 향하여 손가락질을 하며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이 녀석, 벙어리 아냐? 목사가 여기 입 다물고 앉아 있어? 예수 믿는다는 사람이 옆에 수많은 영혼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그렇게 멍청히 앉아 있어. 이 녀석 말 못하는 자페증 환자 아니야.” 그리고는 다음 칸으로 가서 다시 “예수 천당. 예수 믿으시오” 외치더랍니다. 그 일이 채필근 목사님에게 얼마나 충격이 되었는지 여행하면서 계속 울면서 회개하고 자신도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영적으로 말하기 싫어하는 자페증 환자가 아닙니까? 말 못하는 영적인 벙어리가 아닙니까? 이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43절) 예수께서 천국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보내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는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하셨으며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목숨까지 바치시면서 복음을 전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목숨을 걸고 전도해야 할 사명이 주어진 것입니다. 사명이란 말은 목숨을 걸고 한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에 목숨을 걸고 사십니까? 무엇을 사명으로 여기십니까? 돈을 벌기 위해 목숨을 겁니까? 명예를 얻기 위해 목숨을 겁니까?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걸고 삽니까?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목숨을 다해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2. 전도는 도전적으로 해야 합니다.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라” (43절) 예수님께서도 한 곳에서만 머물러 계시지 않고 이 동네 저 동네로 옮겨 다니시면서 복음을 듣지 못하는 이가 없도록 찾아다니며 전도하셨습니다. 잠시라도 쉴 겨를이 없도록 뛰셨습니다. 찾아오는 사람만을 기다리는 전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도전적인 전도를 하셨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발바닥이 닳도록 다니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나를 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하며 전하는 일 또한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 입니다. 이제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즉시 찾아가야 합니다. 내 주변부터 시작하여 지역 곳곳에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전도와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것도 예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라” (막 16:15)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 28:19-20)
3. 전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침례를 받으시고 사탄과 싸워 이기신 후 성령의 큰 권능을 입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전도의 사명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전도자는 성령과 함께 전도할 때에 능력 있는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태풍은 보이지 않아도 그 현상들은 강력하듯이 성령의 모습 역시 보이지 않아도 성령의 역사는 다이너마이트와 같이 강력하기에 아무리 완악하고 배타적인 사람이라도 결국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자신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성령의 능력으로 되어져야 합니다. 깃털의 힘으로 화살이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향하여 나가듯이 전도자는 깃털과 같은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고 전도할 때에 많은 전도의 열매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에 나서야 합니다.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내가 전도해야 할 사람들을 기다려주지 않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써 전도해야 합니다. 듣든지 듣지 않든지 전도해야 합니다. 마음에 들든지 안 들든지 전도해야 합니다. 전도대상을 가리지 말고 누구에게든 전도해야 합니다. 열매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해야 합니다. 열매에 연연하지 말고 때가 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실 줄로 믿고 전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 중에서 최고의 일이 바로 전도임을 알아야 합니다. 최고의 상급도 전도자에게 주어지는 상급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불쌍한 영혼들을 위하여 주님의 명령이시기에 최선을 다해서 순종할 뿐입니다. 마지막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잘 했다고 칭찬 듣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며 전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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