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괴롭히지 마라. 하나님은 아내의 눈물방울을 세고 계신다고 한다.
탈무드에 나오는 말이다.
그러면 남편의 눈물은 누가 세고 있을까?
허기야 남자가 어디에서 울 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
그냥 맘 속에서 울고 있는 것이다.
남자는 만능이 되어야 한다.
늙어도 늘 자신감이 있는 남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우리 인간의 속성을 하나님께서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자신감이 있을 때 기디려야 한다.
나한테 한번 맡겨봐! 이 때가 가장 위험한 것이다.
물론 몇 번은 완벽할 것이다.
은퇴는 공동체의 삶에서 분리되고 혼자된 맘이고 외로움이다.
오래된 소속감이 사라지고 혼자만의 환경이 너무 낮선 것이다.
그러나 가족의 힘과 위로 가까운 말벗이 있다면..
자신만의 내공이 있다면 견디며 세월을 다스리는 것이다.
그것도 경제부분에 자유로을 때 가능한 것이다.
어떤 환경도 준비된 계획도 완벽한 삶은 없다.
인간은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본래 연약하고 잘 넘어진다.
그래서 하나님은 복음을 주셨고 예수그리스도를 내 구주로 영접할 때
세상에 없는 평안과 위로를 얻는 것이다.
은퇴한 이들이여!
이제 나의 무능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할 때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다.
처음의 자신감이 사라지고 어느날 나는 광야에 홀로 서 있게 된 것이다.
그것은 나의 남은 세월 내 자신의 힘을 다 빼내고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보기 위한 하나님의 작전인 것이다.
야곱과 모세가 그랬다.
깊어진 가을 밤하늘 누구도 나를 대신 할 수 없는 깊은 밤에
야곱은 얍복강 강가에서 처자식을 거닐고 이삿짐을 싣고 고향 땅으로 왔지만..
복수의 칼로 다짐하는 형 에서의 분노가 기다리고 있었다.
홀로 얍복강 가을저녁 야곱의 광야는 너무 힘들었다.
눈물보다 처절한 영적싸움이었다.
하나님의 사자조차도 야곱의 처절함에 어쩔 수 없었다.
하나님과 싸워서 이긴 야곱이었다.
우리는 질그릇이다. 그릇이 보배가 되어서는 안된다.
오직 질그릇에 담긴 보배 예수그리스도를 담아
우리자신은 질그릇에 불과한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가 약할 때 하나님은 사용하신다.
그래야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내가 잘 나가면 하나님은 감추어지고 숨어버리는 것이다.
할렐루야!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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