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도 자신을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있다.
몇살입니까?
나이 이야기를 많이 하면 늙은 사람이 이미 되어있는 것이다.
아직 한창 때이네!
그런 소릴듣고 세월이 지나쳐 간 것이다.
나름대로 잘살고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초조해 지고 그 세월이 더 지나가면 도리어 맘이 편안해 지는 것이다.
경로석에 앉을까? 말까?
그때가 헷갈리지만 이젠 당연한 줄 알고 경로석에 앉으니?
경로석에 않을 때까지 자신의 자존심과 싸움이었다.
어느날 서있는 나를 보고 나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는 사람이 나에게 자리를 양보할 때.. 기분이 하루종일 엉망이었다.
세월이 가고 나이든 사람을 존중하는 사회가 아닌 것이다.
나이들어 감에 지혜와 경험이 더해지는 기쁨으로 여기며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살고 싶었는데..
그런 세상이 아니다.
그래서 겉 모습을 포장하는 노력을 엄청 투자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그러나 세월은 공평하다. 한 쪽을 수리하고 고쳐놓으면 또 다른 게 시원찮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숨겨지고 감추인 내가 있다.
포장을 벗겨도 혹? 누가 나를 보아도 실망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지금은 목소리라도 늙지않고 창창하게 쭉 뻗어서 내 귀에 내 찬양소리가 옛날처럼 들렸으면 좋겠다.
하나님!.
나 어떡합니까? 아직 쓸만한지 응답해 주소서!
이젠 후대를 앞세우고 우린 무대 뒤로 가야합니다. 젊고 믿음 좋은 당신의 백성을 보내어 주소서!.
기다리고 있겠나이다.
빨리 연락해 주소서!.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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