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두 종류의 돌이 있다.
하나는 걸림돌이고 다른 하나는 디딤돌이다.
디딤돌이란 사람들이 다니기 좋게 중간중간 납작한 돌을 놓아 사람들이 다니도록 도와 주는 돌이다.
사람들은 디딤돌을 딛고 건너간다.
디딤돌은 일종의 축복의 통로와 같은 것이다.
사람들은 디딤돌의 통로를 통하여 안전하게 어려운 길을 건너고 물을 건너고 늪지대를 건너갈 수 있다.
디딤돌은 자기희생을 통하여 자신을 밟고 건너도록 한다.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
걸림돌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걸려 넘어지게 하여 사람들을 실족시키는 돌이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은 함부로 내 뱉은 말 일 수 있고 돈이 걸림돌이 될 수 있고 행동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예수님은 믿는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하면 심판을 면치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디딤돌이 되고 걸림돌이 되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은 또 하나의 돌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막9:42)
이 말씀은 무서운 심판의 경고의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소자”는 소외되고 힘없는 연약한 사람을 의미한다.
예수님의 말씀속에 “나를 믿는 이 소자”라는 단서 조항에 유의해야 한다.
“소자”는 분명 예수님을 믿고 있지만 연약하여 쉽게 깨어질 수 있는 사람, 세상에서 천대와 멸시를 받는 사람, 무엇하나 떳떳이 내세울 것이라고는 없는 사람(고전1:28)을 의미한다.
지금 교회공동체에 속해 있는 예수를 믿는 많은 사람 중 힘이 없어 나약한 자, 가난한 자, 아직 믿음이 성숙함에 이르지 못한 미성숙한 신자들을 의미한다.
그들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지는 것이 낫다는 말이다.
예수님은 연약한 신자가 실족하게 되는 것을 매우 강도높게 경고하셨다.
예수님은 연약한 사람을 걸림돌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더 낫다고 하신다.
그렇다면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죄”는 것은 어떤 죄를 말할까?
헬라어로 “실족하게 하다”를 “스칸달리조”(σκάνδαλον)라고 하는데 길에 덫을 놓아 걸려 넘어지게 하거나 중상모략으로 함정을 파서 넘어뜨리는 일을 말한다.
걸림돌이 하는 일이다.
그래서 실족케 하여 “죄”를 짓게 한다든가 믿음을 버리고 교회를 떠나게 한다.
연자맷돌이 무엇인가?
옛날 어려서 모든 가정에서 맷돌로 콩을 갈아서 콩국수도 해먹고 두부도 만들어 먹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사용하신 연자맷돌은 팔레스타인에서 “당나귀 돌”이라고 부른다.
당나귀의 목에 걸고 곡식을 갈기 위해서 빙빙 돌리는 커다란 맷돌이다.
그런데 이런 큰 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빠진다고 생각해 보라.
이 얼마나 끔찍한 죽음인가?
실제로 이러한 방식이 로마의 처형법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절대로 바다 밖으로 나올 수 없다.
연약한 사람을 실족시키면 지옥불에 던져 영원한 불속에서 고통을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연자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빠져 죽을 만큼 무섭고 커다란 죄악이라는 말이다.
한 번 지옥불에 떨어지면 아무도 다시는 빠져나올 수 없다.
우리는 디딤돌이든지 걸림돌이든지 선택해야 한다.
그 선택에 따라 천국이든지 지옥불이든지 결정되지 않을까?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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