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종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누구나 경험한 일이지만 인종구별이 참 어려웠다고 기억한다.
백인들을 보면 그 얼굴이 얼굴 같아서 누가 독일인인지 영국인인지 프랑스인인지 매우 구별하기 힘들었다.
흑인들을 봐도 그 얼굴이 그 얼굴 같아 나라별 인종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동양인들도 누가 일본인인지 한국사람인지 태국 사람인지 베트남 사람인지 구별하지 어려웠다.
그러나 경험을 통해서 각 나라별로 대부분 구별이 가능하게 되었다.
모두 미세하게 다른 점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사람은 사는 것이나 죽는 것이나 가만히 보면 다 비슷한 인생을 살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학자들은 각자의 구별법에 따라 구별하는 방식이 있다.
인간은 확실하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비춰지는 세 부류가 있다.
첫째로 생리학적 존재(Biological being)로서의 인간이다.
성경에서는 그들을 육적인 존재라고 말한다.
이것은 원초적 본능에 끌려 살다가 그런 생물학적 존재로서 생을 마치는 그런 사람의 군상을 볼 수가 있다.
도적이나 윤리도 없이 다만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한다.
동물과 별로 다를 것이 없는 육적인 사람들이다.
성경에서는 “Carnal man”이라 하고 헬라어로는 “ψυχικὸς ἄνθρωπος”(싸르키코스 안드로포스)이다.
물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다.
둘째로 철학적 인간(Philosophical men)으로 헬라어로 “필로소포스”(φιλόσοφος)이다.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이론에서 살고 과학적이며 지식을 추구하며 살고 깨닫는 기쁨에 살아간다.
새로운 것을 깨닫고 진리를 깨닫고 많은 예술적 가치와 철학을 깨달으면서 거기서 기쁨을 얻는다.
그래서 스스로 “아는 것이 인간”이라고 말한다.
깨달음으로써 인간으로서 이성적이고 도덕적 성향과 인간의 철학적 가치가 있다.
보통 이런 사람은 천국도 지옥도 신도 없다고 주장한다.
세째로 신학적 인간(Spiritual men)으로 헬라어로는 “프뉴마티코스”( (πνευματικός)이다.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이해한다.
하나님의 형상이 있어서 인간이다.
육체도 아니고 이성도 아니다.
인간의 본질을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본질을 찾는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인간을 평가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살고, 하나님을 향하여 기뻐하고 그를 예배하는 것을 생의 목적을 삼는다.
설령 죽는다 해도 주님 앞에 가는 기쁨을 가지고 주 앞으로 나아간다.
이것이 신학적 인간이다.
이러한 역사관과 세계관의 가치에 의해서 사람의 가치와 존재는 그리스도인이 추구할 인간의 본질이다.
그래야 사람다운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다운 사람은 처음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가진 것이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복되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으면 결코 인간의 본질을 회복하였다고 할 수 없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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