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급등에 2~3달러 고구마가 점심 메뉴로 부상

뉴욕 맨해튼의 직장인들이 치솟는 점심값을 피해 한국식 군고구마를 새로운 점심 메뉴로 선택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를 ‘로우도깅(rawdogging)’이라 부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와 IBT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맨해튼에서 패스트푸드 콤보 세트가 15달러에 육박하고 샐러드 한 그릇이 20달러를 넘는 상황에서 2~3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고구마가 실속있는 대안으로 떠올랐다. 심지어 뉴욕의 명물이었던 1달러 피자도 이제 1.5달러 이상으로 올랐다.
웨스트 32번가의 카페 줄리(Julie)는 가장 인기있는 판매처 중 하나로, 야외 오븐에서 천천히 구운 고구마를 파운드당 7.99달러에 판매하며 크기에 따라 개당 2~3달러 수준이다. 라디오시티 뮤직홀 맞은편 듀크 이터리에서는 6.99달러에 판매하지만 점심시간이면 자주 품절된다.

한국, 일본, 중국에서 겨울철 인기 간식인 군고구마는 겉은 캐러멜처럼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칼륨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뉴욕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비베카 차우는 인스타그램에서 고구마를 소개하며 15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역 근처에서 고구마를 맛본 푸드 리뷰어 ‘미스터 스파이스 가이 잇츠’는 “마시멜로 같은 맛”이라며 “내 세상을 뒤흔들었다”고 극찬했다.
한국계 대형마트 에이치마트에서는 2개들이 고구마를 6~7달러에 판매하고 있어 샐러드 체인점 스위트그린 메뉴의 절반 가격도 안 된다.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뉴욕 직장인들에게 한국 고구마는 경제적이면서도 건강한 선택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상]이 대통령 "개헌 위해 필요하면 임기 단축 수용" 7 [영상]이 대통령 “개헌 위해 필요하면 임기 단축 수용”](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8/video-0815-360x180.jpg)





![[영상]이 대통령 "개헌 위해 필요하면 임기 단축 수용" 13 [영상]이 대통령 “개헌 위해 필요하면 임기 단축 수용”](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8/video-081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