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통일” 비전 제시, 12월 9일경 출범식
통일 공공외교 교육 플랫폼으로, 동포세대 사명 잇겠다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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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이재명 대통령/이하 민주평통)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번 인선에서 휴스턴협의회 박은주 회장이 새로 임명되며, 지역 역사상 첫 여성 협의회장이 탄생했다. 박은주 교장은 “함께 가는 통일”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통일 교육과 세대 간 소통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협의회를 이끌 계획이다.
휴스턴 첫 여성 협의회장 탄생
박은주 신임 회장은 오랜 기간 휴스턴 한인학교 교장으로 봉사하며 차세대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인물이다. 박은주 회장은 이번 임명과 관련해 “통일의 당위성은 모두 공감하지만 세대별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며 “교육자로서 통일 교육을 세대별로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전쟁을 겪은 세대와 그 이후 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좁히고, 통일의 의미를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형태로 제시하는 것이 민주평통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중심의 협의회 구상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박 신임 회장은 “통일 교육은 단순히 정치적 슬로건이 아니라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사회적 교육”이라며 “민주평통이 그 역할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통일 공공외교의 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또한, 이민사에 큰 역할을 해온 해외 동포들이야말로 통일의 기반을 지탱하는 중요한 세대인만큼, 그 사명감을 잇는 협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임기의 핵심 목표는 ‘세대별로 함께 가는 통일’”이라고 덧붙였다.
박 신임 회장은 현재 휴스턴협의회는 약 7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수석부회장은 함께 일 할 분을 좋은 분을 염두에 두고 있고, 간사는 추천 받아 검토 중이다. 11월 1일 출범식 이후 자문위원과 임원진 명단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12월 9일경 출범식 예정
박 신임 회장은 “현재 정부 주관의 제22기 민주평통 공식 출범식이 11월 1일 서울에서 진행된 뒤, 휴스턴협의회는 12월 9일경 별도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휴스턴 자문위원단의 위촉장 전달과 함께, 향후 2년간의 활동 방향 및 통일교육 사업 계획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휴스턴의 위상 강화
이번 제22기 인선에서 주휴스턴총영사관 관할의 자문위원 정원이 55명에서 72명으로 늘어나면서, 휴스턴은 미주 대륙 내비중이 더욱 커졌다. 박은주 신임 회장의 선출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교육자 출신 리더가 중심이 되는 새 시대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1기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한인동포는 “박 회장이 가진 교육적 통찰력과 포용적 리더십이 통일 담론의 지역 확산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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