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이 치솟는 고층 아파트. 한 여성이 창문 밖 좁은 창틀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바로 옆 창문에서는 시뻘건 불길이 치솟는 긴박한 상황, 소방관이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보지만 닿지 않습니다. 난간을 붙잡고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여성은 한참을 망설이다 11층에서 뛰어내리고 소방관은 사다리차 바스켓 안에서 여성을 안전하게 받아냅니다.
18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 극적인 구조 영상은 지난 14일 독일 베를린 프리드리히스하인의 21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촬영됐습니다. 사다리차는 21층 건물의 9층 정도까지만 닿을 수 있었고 소방관의 도움으로 건물 11층에서 뛰어내린 여성은 바스켓형 사다리차 안으로 떨어져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다행히 이 여성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극적인 구조 장면이 담긴 영상은 엑스(X) 등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20일(한국시간) 현재 33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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