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이드·맞춤형 요양 정보 공유, “큰 시름 덜었다”
안리자 “소외된 어르신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언어와 문화의 장벽, 복잡한 미국 의료 체계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한인 시니어들을 위해 휴스턴 인근 케이티의 전문 요양센터가 샌안토니오 동포사회를 직접 찾아 실질적인 복지의 손길을 건넸다. 오크몬트 오브 케이티 재활요양센터(Oakmont of Katy Rehabilitation and Nursing Center)의 안리자(Lisa Ahn) 커뮤니티 릴레이션 디렉터는 지난 10월 17일(토) 샌안토니오 한인 노인회 후원 행사에 초청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재활·요양 정보와 정부 복지 혜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메디케이드 활용 전문 요양·재활 방안 강연
이날 행사에서 안리자 디렉터는 오크몬트 센터 내에 새롭게 구축된 한인 특화 서비스와 최신 전문 재활 및 너싱 케어(Rehabilitation & Nursing Care) 시스템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고령화와 건강 악화로 전문 간호와 재활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낯선 환경과 언어 문제로 선뜻 요양 시설을 찾지 못했던 한인 어르신들의 고충을 짚으며 한국식 정서와 식단, 맞춤형 케어가 어우러진 전문 환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날 설명회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대목은 ‘메디케이드(Medicaid)’ 등 정부 복지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이었다. 자녀들에게 경제적 짐이 될까 염려하던 어르신들에게 정부 혜택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수준 높은 전문 간호와 집중 재활 치료를 온전히 지원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와 자격 요건을 알기 쉽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명회를 경청한 한 어르신은 “몸이 아프거나 기력이 쇠했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비용은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꼭 필요했던 실질적인 복지 혜택과 귀한 정보를 알게 되어 천군만마를 얻은 듯 든든하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텍사스 시니어 복지 네트워크 다져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샌안토니오 한인회의 신임 회장단을 비롯해 전임 회장, 전·현직 수석부회장 등 지역 사회를 이끌어온 전·현직 리더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기념촬영을 가졌다. 샌안토니오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휴스턴 케이티에서 먼 거리를 마다치 않고 한달음에 달려와 준 안리자 디렉터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향후 샌안토니오와 휴스턴을 잇는 긴밀한 시니어 복지 연대와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안리자 커뮤니티 릴레이션 디렉터는 “어렵고 힘든 처지에 놓인 소외된 동포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라면 거리와 상관없이 어디든 찾아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인 사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안락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정당한 정부 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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