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추고 동포 노인 누구나 품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 것”
46년 역사 노인회, 단체장 및 회원 가득 ‘신임회장 취임 축하’

▲ 제34대 휴스턴 한인노인회 김운배 신임회장
By 동자강기자
info@kjhou.com
46년 역사 노인회, 단체장 및 회원 가득 ‘신임회장 취임 축하’
휴스턴 한인 동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어르신들의 안식처인 휴스턴 한인노인회 34대 신임회장 취임식이 열리며 휴스턴 한인노인회의 새 시대가 열렸다.휴스턴 한인노인회는 지난 7월 10일(금) 오전 11시 휴스턴 노인회관에서 동포 사회 주요 내빈과 노인회 회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제34대 휴스턴 한인노인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창립 46년을 맞이한 노인회의 역사를 돌아보고, 신임 회장단을 중심으로 동포 사회의 모든 한인 노인을 포용하는 든든한 공동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최동규 신임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은 개회 선언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등 국민의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강단에 오른 동산교회 김덕억 목사는 축복 기도를 통해 “지난 시간 동안 휴스턴 한인 노인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와 희생을 보여준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진의 땀방울에 평강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김운배 신임 회장에게 지혜와 강건함을 주시어 회원 간의 두터운 정과 화합을 도모하고, 존경받는 사회의 큰 어른으로서 역할을 멋지게 해내기를 축복한다”고 기도했다.

▲ 제34대 신임 임원진들이 봉사 정신으로 노인회를 섬기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인사를 전했다.
회원 여부 상관없이 한인 노인의 열린 공간으로
제34대 휴스턴 한인노인회를 이끌게 된 김운배 신임회장은 부임과 함께 구성된 제34대 임원진은 정혁철 수석 부회장, 김명실 부회장, 최동규 총무, 강경준 재무, 한준범 서기, 방점순 봉사부장 등으로, 소개를 마친 임원진들은 단상 앞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복창하며 회원들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다. 임원 소개에 이어 진행된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노인회 부회장으로서 헌신적인 봉사와 공동체 화합에 기여한 정혁철 수석 부회장에게 김운배 회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운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이번 임기의 핵심 가치로 ‘포용과 개방’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 단체의 공식 명칭은 ‘휴스턴 한인 노인회’이다. 물론 기존 회원 여러분에게 우선권이 있겠지만, 회원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이라면 그 누구라도 배척하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모두의 노인회’로 꾸며 나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휴스턴 한인노인회가 1대 유용식 회장님으로부터 시작해 벌써 46년의 역사가 되었다.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은 존경을 느끼게 됐다”며, “과거 40대 후반 시절에 바로 옆 한인회 건물에서 이사로 6년 동안 봉사할 당시에는 내가 이곳 노인회 단상에 서게 될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 세월은 그렇게 흘러가지만, 앞으로 우리 노인분들이 즐겁고, 건강하고, 재미나게 보낼 수 있는 실속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겠다. 임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 김운배 신임 회장(좌)이 오랜 기간 노인회 공석을 지키며 직무대행으로 헌신한 정혁철 수석 부회장(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경은 총영사 “실무형 회장, 살뜰 한 리더쉽 기대”
이날 취임식에는 부임한 지 넉 달을 맞이한 주휴스턴 총영사관 이경은 총영사가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힘을 실었다. 이 총영사는 “휴스턴 총영사로 부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국전 참전용사비에 헌화한 뒤 그 다음다음날 찾았던 곳이 바로 이곳 노인회관이었다”라며 노인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경은 총영사는 “그동안 노인회 행사에 자주 방문하면서 늘 사회를 보시던 김운배 회장님이 참 친근했는데, 오늘 제34대 회장님으로 취임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김 회장님은 오랜 기간 총무 등으로 궂은일과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봉사해 오셨기에 노인회의 구석구석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는 분이다.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노인회를 살뜰하게 잘 이끌어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평가하며 “그동안 노인회를 묵묵히 지켜온 정혁철 수석 부회장님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 직무대행으로 노인회장 공석을 이끌어 온 정혁철 부회장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 총영사는 총영사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총영사는 “얼마 전 열린 노인회 후원의 밤에 이어 오늘 신임 회장님의 취임식까지 함께하며 어르신들이 즐겁게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마음이 좋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회장단이 노인회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총영사관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정말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휴스턴 총영사관 이경은 총영사가 제34대 신임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하며 축사를 건냈다.
김형선 회장 “노인회와 한인단체 연계 기대”
이어 축사에 나선 김형선 휴스턴 한인회장 역시 행사장을 가득 메운 회원들의 열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김 한인회장은 “한 달 전 노인회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 다시 뵈니 반갑다”며, “행사장을 꽉 채워주신 회원님들을 보니 이번 김운배 회장님의 취임에 대한 동포 사회의 기대감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껴진다. 김 회장님은 과거 총무 직을 수행하며 실무적인 면을 완벽히 파악하고 계실 뿐 아니라, 타 단체와의 연계 관계도 이미 탄탄히 구축해 놓으신 분이다. 앞으로 한인회도 김운배 회장님, 정혁철 수석 부회장님과 긴밀히 협조하여 어르신들이 더 활발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각계각층 축하 화환 가득
이날 행사에는 샌안토니오 한인회의 김명선 한인회장과 현직 샌안토니오 노인회장이 새벽 차를 타고 휴스턴까지 원거리에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준비된 오찬을 함께 나누며 신임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노인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훈훈한 교제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동포 사회와 주류 업계 등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축하 화환과 화분이 행사장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김운배 신임회장의 출발을 응원했다. 화환 및 화분을 보내온 기관 및 단체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주휴스턴 총영사 이경은 ▲휴스턴 한인회장 김형선 ▲휴스턴 한인회 회원 일동 ▲휴스턴 한인학교 이사장 ▲전 노인회장 이흥재 ▲노인회 봉사회 일동 ▲전대체육회 회장 최종우·유유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회장 정태환 ▲한미연합회 정수지 회장 일동 ▲동산연합감리교회 김덕억 목사 및 교우 일동 ▲생일모임 일동 ▲Judy Han (주디 한) ▲Global One Bank Chairman & CEO ▲OAKMONT (오크몬트 헬스케어 및 재활센터).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9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360x180.jpg)

![[영상] 러, 활공폭탄·미사일 공격…드론으로 석유저장소 때린 우크라 11 [영상] 러, 활공폭탄·미사일 공격…드론으로 석유저장소 때린 우크라](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22p-75x75.jpg)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15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