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찌는 더위에도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 하고 있고, 누군가 나를 위해 축복하고 있다고 믿으면
금년 여름도 은혜중에 지나가지 않을까요?
주님의 도우심은 구하는 자에게 항상있으니까요.
안 그런가요? 여름하면 성도들에게는 여름성경학교가 단연 첫번째로 생각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여름의 열기는 여름 성경학교로 이겨라!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교사, 집사, 권사, 장로로 일하다 보면 인생 거의다 지나갑니다. 그것이 우리의 운명같은 것입니다. 교회의 사람으로 잘 살았으면 인생 잘 산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이민자들 사이에 통용되는 말중에 이민자의 자격조건은 적어도 ‘교회를 다니는 자’라야 했었습니다. ‘어쩌다 교인’이 되었든지 ‘사업상 교인’이 되었든지 우리는 이미 교인이고, 교회학교의 자녀들을 돌볼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한번 그때 그시절 교회로 되돌아 가 보실까요. 구슬땀을 흘리면서 ‘흰구름 뭉게 뭉게피는 하늘에 아침 해 명랑하게 솟아오른다…’라는 여름성경학교 오프닝 송을 부르면서 부족 하게나마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교사시절들을 기억합니다. 온 교회가 전부 나서서 마치 전쟁을 방불케 하듯 이동네 저동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교회로 전도해 와서 먹이고 가르치고 어울리고 발표회를 하면서 보냈던 지난 날에 그 뜨거웠던 열정들을 또 회상해 봅니다. 그 와중에 교인이 되었던 우리들은 ‘모든 것이 주임의 은혜였었어’ 나도 예수 믿고 구원받았어, 그때는 뭐든지 행복했었다고’, ‘그때가 인생의 봄날이 아니었을까’라고 문득 되돌아 볼때가 있었습니다. 그 귀중한 것들을 세상에 많이 뺏긴 것 같아요. 앰버 워닝이 전화기에 뜹니다. 어떤 아이가 또 납치된 것입니다. 동성애는 일상의 뉴스에서 상식이 되었습니다.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교회들이 아직도 자립을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도원들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한국에 베이비 박스가 생겼다는 말을 들으면서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지켜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유럽의 아름다운 교회들 마저도 문을 닫고 있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단들은 얼마나 조직적이고 생화적으로 사람들을 빠앗아가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성경을 비틀고 교회를 공격한다고 합니다.
요즈음 시대의 흐름이라고 말하고 말까요? 교회가 자업자득이라고 말하고 말까요? 우리 이민자들 모두의 책임이 아닐까요? 여름성경학교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아이들을 다시 세워가야 하지 않을까요?
가장 연약하고 힘든 곳이 교회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비바람 창수가 나도 교회를 지키고, 교회를 떠나지 않고, 교회 중심의 신앙관이 분명한 믿음과 교회 안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자녀들에게도 ‘교회를 평생 떠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아낼 정도로 교회의 교사들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영화 ‘사운드 오브 프리덤’에서는 아동 인신매매 집단들의 죄악을 폭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기사를 읽고 한참이나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자녀들을 지켜주시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감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지럽고 혼란한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모두가 교회로 다시 돌아가 아이들 한명 한명을 품에 앉고 손잡아 주면서 우리의 믿음도 회복하고, 우리들이 가진 신앙의 유산들을 말로 몸으로 행동으로 물려 주자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 있는 신앙의 유산들을 묵혀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메뚜기 한철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어린이 여름성경학교와 청소년 여름수련회’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자녀들을 모으고, 모아서 율동으로 찬양하고, 다시 말씀을 암송시키고, 산으로 강으로 계곡으로 해외로 데리고 나가서 성령을 체험 할 마당을 깔아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때 그 옛날에 한참 방언이 불을 뿜던 시절에는 교회 앞을 지나가는 개들도 방언을 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 였습니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방언을 하고 간증을 하곤 했는지 모릅니다. 또 뭐가 있었을까요? 여름은 여름성경학교를 위해 존재 합니다. 그 일로 묶여있었을 때 범사가 다 잘 되었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로 돌아가자!’ 세상이 이제 아이들의 그 순수함까지 공격하면서 그 에덴동산에서 난동을 부리던 저 악마들의 세력들이 교회의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벌써 다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금년에 여름성경학교가 지나갔다면 지금부터 내년도 여름성경학교를 위해서 다시 기도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조금 있으면 새학년이 시작되나 봅니다. 오늘도 앰버 워닝이 뜰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여름성경학교는 병아리를 품고있는 암탉과 같은 것입니다.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이근형(Jacob Lee)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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