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벗 주지사, 텍사스 101개 카운티 재난 선포… 휴스턴 일대 집중 호우로 도로 침수

휴스턴 I-45 고속도로와 W 마운트 휴스턴 로드 일대에서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지역을 피하세요. Credit:TSCs Storm Chaser Houston
그레그 애벗(Greg Abbott)텍사스 주지사가 6월 15일(월), 일요일부터 시작된 강력한 폭풍이 계속되면서 폭우, 급류 홍수, 강풍, 대형 우박, 토네이도 위협이 이어지자, 텍사스주 101개 카운티에 대해 재난 선포를 발령했다.
재난 선포 대상 카운티에는 해리스, 포트 밴드, 몽고메리, 갤버스턴, 브라조리아, 챔버스, 리버티, 월러, 오스틴, 콜로라도, 워튼, 마타고다, 워커, 샌재신토, 폴크, 트리니티, 그라임스, 워싱턴, 브라조스 카운티 등이 포함된다. 애벗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텍사스는 주 전역에 계속 이동 중인 악기상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진행 중인 폭풍과 홍수 위험으로 인한 피해를 고려해 101개 카운티에 재난을 선포했으며, 지역 관리들과 주민들이 주 정부의 모든 자원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텍사스 주민들은 당국의 안내를 따르고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애벗 주지사는 또한 텍사스 비상 관리국(TDEM)에 추가 긴급 대응 자원 가동을 지시하고, 텍사스주 비상 운영센터의 24시간 운영 체제를 실시하도록 명령했다. 상황에 따라 추가 카운티가 재난 선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휴스턴시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존 휘트마이어 휴스턴 시장은 강력한 폭우와 급류 홍수에 대비해 시 차원의 비상 대비 조치를 즉시 가동하도록 지시했다.
휴스턴 공공사업부(Houston Public Works)는 레이크 휴스턴 수위를 낮추고, 침수 취약 지역에 차단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으며, 침수 대응을 위한 덤프트럭을 사전 배치했다. 경찰청과 소방서는 고수위 구조 차량과 구조 보트를 시 전역에 배치했다.
시 비상 관리국은 월요일 오전 8시부터 비상 운영센터를 가동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해리스 카운티는 홍수 주의보 발령 속에 I-45 북쪽 도로 등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했으며, 국도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 기상 당국은 동남 텍사스 지역에 향후 며칠간 강수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10개 이상의 카운티에 목요일 오전 7시까지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립기상청은 해리스 카운티에 대해 이날 낮 시간대 시간당 강수량이 3~4인치에 달하는 집중 호우를 경고하는 돌발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침수 도로 운전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휘트마이어 시장은 “이 기상 상황에 대비해 모든 조처를 하고 있다.
주민과 방문객 모두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도로 운전 시 특히 주의하며, 절대로 침수된 도로를 차량으로 통과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긴급 문자 알림 서비스는 ‘Alert Houston’을 888777로 문자 발송하면 수신할 수 있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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