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센트럴의 N700 고속열차는 휴스턴과 댈러스 간을 운행할 텍사스 센트럴 철도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텍사스 센트럴/사진: 텍사스 센트럴
휴스턴과 댈러스를 연결하는 텍사스 고속철도(Texas High-Speed Rail) 프로젝트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휴스턴 노스웨스트 몰(Northwest Mall)의 철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이 부지는 고속철도의 휴스턴 역사로 개발될 예정이다.
1968년 10월 US 290번 고속도로와 610 루프 교차로 인근에 문을 연 노스웨스트 몰은, 허리케인 아이크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막대한 피해와 공실률 급증으로 2017년 3월 31일 영구 폐쇄됐다. 이후 마지막 입점 업체였던 골동품 매장도 2021년 12월 말에 문을 닫으면서 건물 전체가 완전히 비워진 상태였으며, 지난 4월 9일부터 공식 철거가 시작됐다.
텍사스 고속철도 계획에 따르면, 휴스턴 역사는 노스웨스트 몰 부지에 들어서며 갤러리아, 에너지 코리더, 메디컬 센터, 다운타운 등 주요 고용 중심지와 인접한 입지적 이점을 갖추게 된다. 고속철도는 약 240마일(약 386km) 구간을 시속 200마일(약 320km) 이상으로 운행하며, 휴스턴-댈러스 간 총 소요 시간은 90분 이내가 목표다. 피크 시간대에는 30분 간격으로, 비피크 시간대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달라스 역사는 다운타운 남쪽 시더스(Cedars) 지역의 I-30과 I-35 인터체인지 인근에 위치하며, 중간 정차역은 칼리지스테이션과 헌츠빌 중간 지점인 그라임스 카운티 로언스 프레리(Roans Prairie)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고속철도 사업은 트럼프 행정부가 관련 계획 보조금을 삭감하는 등 연방 차원의 지원 축소 움직임 속에서도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사업 추진 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리안 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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