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순복음교회에서 가을의 깊은 울림…

By 동자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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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9일(토) 오후 5시, 휴스턴 순복음교회(담임목사 홍형선) 본당에서 열린 ‘가을의 밤 음악회’가 성도와 지역 한인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깊은 감동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가을 음악회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사역을 이어가는 순복음교회의 따뜻한 섬김이 다시 한 번 돋보였다.
올해 음악회는 바록 음악,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찬양으로 구성된 5부 무대로 진행됐다. 테너 김종만, 바리톤 진솔, 소프라노 장지현, 이다희, 피아니스트 하지숙 등 휴스턴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1부 바록 음악에서는 헨델·바흐 작품들이 장중하게 울려 퍼지며 가을 저녁의 분위기를 물들였다. 피아니스트 하지숙의 라흐마니노프 Moments Musicaux Op.16-4 연주는 폭발력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무대로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오페라 아리아 3부에서는 ‘마술피리’,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포기와 베스’ 등 대중적 레퍼토리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4부에서는 장지현의 ‘그리운 금강산’, 이다희의 뮤지컬 Cats ‘Memory’, 진솔의 La Traviata 아리아, 김종만의 ‘내 맘의 강물’ 등 출연자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곡들이 흐르며, 관객들은 음악에 몰입한 채 깊은 공감의 순간을 나눴다. 5부 찬양 순서에서는 For the Beauty of the Earth를 비롯해 ‘여정’, ‘영원히 찬양드리세’ 등이 Tutii의 합창으로 울려 퍼지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음악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많은 이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
행사 측은 특별히 남선교회,김남곤 집사, 김승철 장로, 박대명 집사, 오동석 집사, 유혜광 장로, 윤기동 장로, 이인복 장로, 이인식 집사, 그리고 무명으로 섬긴 후원자,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과 가을 장식, 그리고 봉사팀의 친절한 안내는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 후 이어진 친교 만찬 자리 또한 가을 분위기의 촛불 조명과 꽃장식으로 정성스럽게 꾸며져 참석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가을의 정취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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