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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재정

재정칼럼 (이명덕, Ph.D) – 10년 전 $10,000 투자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6월 22, 2023
in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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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버크셔 해서웨이 연중 회의에서 주식 투자의 현인인 워런 버핏은 청중에게 다음과 같은 투자 조언을 했다. 일반 투자자 대부분의 투자 성공 비결은 ‘S&P 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뮤추얼 펀드 투자종목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투자하는 방법에 따라서 액티브 투자(Active Investment)와 패시브 투자(Passive Investment)로 구분된다.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주식을 선별하여 투자하므로 액티브 투자라고 말하며 펀드 매니저 없이 미리 선정된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패시브 투자라고 말한다. 패시브 투자의 대표적인 것이 S&P 500 인덱스 펀드이다. 인덱스 펀드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아마존,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비자, 등 미국에 큰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런 버핏이 S&P 500 인덱스 펀드를 추천하는 이유 중 첫 번째는 투자 위험성 때문이다. 일반 투자자나 뮤추얼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는 인덱스 펀드의 평균 수익률보다 높게 하기 위해서 500대 기업 중에서 유망한 회사만을 선택해서 투자해야 한다. 이 뜻은 투자한 회사 수가 500개보다는 적은 숫자가 될 것이다. 특정한 몇 개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500개 기업으로 묶인 인덱스 펀드보다 투자 위험성이 분명 높은 것이다.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는 투자한 후 발생하는 수익률이다. 인덱스 펀드(S&P 500)에 $10,000을 1년 전에 투자했다면 현재 약 $9,500으로 $500 손실이다. 5년 전에 투자했다면 약 $17,000으로 증가했으며 10년 전에 한 투자는 현재 약 $32,000으로 3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투자 대박을 기대하며 몇 개의 기업에 투자한 결과를 비교해 보면 워런 버핏이 인덱스 펀드 투자를 추천한 이유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인덱스 펀드의 또 다른 장점은 저렴한 투자경비이다. 뮤추얼 펀드의 평균 비용은 0.9% 정도이지만 인덱스 펀드 투자 비용은 0.1%이다. 투자 종목 비용에서 일반 투자자는 0.8%를 더 절약할 수 있다고 모닝스타 회사가 언급한다. 우리가 미래의 수익률을 알 수는 없지만, 투자 비용을 절약하면 그만큼 투자자의 수익으로 이어진다.

인덱스 펀드는 세금도 절약이 된다. 뮤추얼 펀드는 투자자가 사고팔지 않아도 매년 세금을 내야 한다. 뮤추얼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을 끊임없이 사고팔기 때문이다. 이것을 턴오버(Turnover)라고 한다. 새해에 투자했던 주식이 연말에는 100% 변할 수도 있다. 또한, 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하면 투자자가 펀드를 판다. 펀드를 팔고 나가는 투자자의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펀드 매니저는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팔아야만 한다. 이처럼 일반 투자자는 펀드 투자 손실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연말에 많은 세금도 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인덱스 펀드는 사고파는 횟수가 매우 적기에 발생하는 세금이 줄어드는 것이다.

인덱스 펀드 투자는 분명한 투자 방향도 알 수 있다.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에 의해서 투자종목이 결정된다. 한 예로 어떤 뮤추얼 펀드는 주로 외국 기업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펀드의 수익률이 하락하고 고전한다. 같은 시기에 미국 기업의 주식은 상승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면 펀드 매니저는 떨어지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자산의 일부를 국내 기업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렇게 변형된 투자 방향으로 일반 투자자는 분산투자를 기본으로 한 포트폴리오(Portfolio) 구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투자로 이익이 발생하거나 손실이 나와도 투자 경비는 꾸준히 부과된다. 한 푼이라도 경비가 적으면 그만큼 나의 호주머니로 들어오는 것이다. 금융산업 투자에선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는다. 오히려 투자 상품이 비싸면 제대로 된 상품이 아닐 확률이 높다. 제대로 된 상품이 아니라는 말은 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뜻이다.

오래전부터 인덱스 펀드를 이용해서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했다. 말로만 한 것이 아니라 필자의 개인 자산이나 모든 고객의 자산도 인덱스 펀드(ETF)에 투자하고 있다. 여러분의 소중한 돈을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All rights reserved.

Tags: 이명덕 박사재정 칼럼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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