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미국 데이터 전문 솔루션 애톰(ATTOM)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부동산 정보에 따르면 미국 대도시 가운데 휴스턴 지역의 주택 압류가 전년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지역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증가폭을 보였고, 올랜도, 탬파, 마이애미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4월 기준 대출기관에서 휴스턴 지역에 압류절차를 시작한 부동산은 297개, REO(완전압류) 절차까지 이어진 부동산은 16개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대출이자와 세금 부담으로 미국내 주택 압류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연7%를 웃도는 상황에서 재산세까지 부담이 늘어난 배경을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텍사스 지역의 단독주택 재산세 중간값은 2019년보다 1,015달러나 상승한 요인과 자연재해가 증가하면서 보험료까지 상승한 것이 주택보유자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분석이다.
채무불이행으로 압류절차가 시작 된 주택담보대출 불이행자 중 최근 4년 내 대출을 받은 집소유주 비율 35%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을 포함한 텍사스는 미국전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가 발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외부에서의 유입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높은 금리와 여러 부정적인 주택구매 환경속에서도 부동산 거래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른 부작용이 주택압류 최대 증가폭 도시 오명도 얻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팬데믹 시기만 해도 정부 지원프로그램으로 대출자들이 상환을 미룰 수 있었지만 현재는 그런 프로그램도 사라져 많은 대출자들이 이자를 갚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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