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Guide-Post에는 쳐릴 브랜스포드라(Cheryl Bransford)라는 홀로된 어떤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다.
그녀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왔다.
쳐릴의 남편 고든(Gordon)은 사냥꾼들의 길안내를 하며 살던 사람이었다.
이 여인의 남편은 사냥꾼들의 길안내를 하다가 사고로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아내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기 위해 남편이 하던 일을 계속하게 되었다.
험한 사냥루트를 안내하는 일, 사냥꾼들의 음식을 공급하는 일은 모두 험하고 힘든 일이었다.
어느 날 음식을 사기위해 아이들을 집에 두고 처음으로 혼자 말을 타고 6시간 동안 산 길을 넘어서 식료품을 사려갔다.
돌아오는 길에는 이미 밤이 되었다.
달빛도 없는 밤에 말을 타고 오솔길을 가다가 두 갈래의 갈림길에 도달했다.
오른쪽길은 강변으로 내려가는 험한 길이고 왼쪽길은 낭떠러지 곁을 통과하여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갈림길에서 이 여인은 자기의 감각으로 왼쪽길로 가려고 말을 끄는데 말이 도무지 꿈쩍을 안 하는 것이었다.
할 수 없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말이 가려는 데로 따라가게 되었다.
말은 전혀 다른 길로 갔다.
왠지 말에게 의지가 되었다.
결국 말은 어느새 집으로 쉽게 돌아왔다.
말은 죽은 남편과 함께 오랫동안 남편이 가던 길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경험을 통해서 쳐릴은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전적으로 주님께 맡겨드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깨달었다.
믿음의 길이란 남편이 닦아놓은 길을 가는 말을 의지했듯이 주님께 항복하고 맡겨드리는 것이다.
그리하면 우리에게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 우리 앞에 열릴 것이다.
그것이 내려 놓는 삶이다.
내려 놓는 삶이란 자신의 교만한 자아와 내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는 자기 의를 내려놓는 일이다.
사람들은 절대 항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항복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진정한 승리자가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께서 언제 가장 기뻐하실까?
자기 의를 다 내려놓을 때이다.
사람들은 뭔가를 붙들고 내 것이라고 주장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네 것이 아니라 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보듬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채워 주신다.
내가 가려고 하는 길을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길을 따라가면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바울이 아시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려는 뜻을 관철하려고 얼마나 힘쓰고 애썼는가?
그런데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썼다”(행16:10).
아시아로 가려는 자기 고집을 즉시 포기하고 성령의 뜻대로 마게도냐로 가기를 힘썼다.
의지가 남달리 강한 바울이 자기 뜻을 즉시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힘쓴다는 게 어찌 쉬운 일이었을까?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자주장사 루디아 일행과 빌립보 감옥의 간수장 일행을 준비해 두셨다.
그들과 함께 빌립보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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