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이끌어갈 한인노인회 새 출범
이흥재 전임회장, 코로나 팬데믹때도 주 5일 임원들과 한몸으로 봉사
신임 전관호 회장 “활기찬 노인회, 따뜻한 노인회 위해 힘 다할 것”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9월 4일 휴스턴 노인회장 이취임식이 노인회관에서 열렸다. 80여명의 참석 회원들은 이임하는 22대 이흥재 회장의 노고에 감사와 찬사를 보냈고, 취임하는 33대 전관호 회장에게는 환영과 축하를 전했다. 100세 시대를 여는 33대 휴스턴 노인회의 또 다른 시작이다. 통상적으로 10월에 열리는 이취임식이 이번에는 전현직 회장의 건강상의 이유로 한달 먼저 열렸는데, 전관호 신임 회장은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노인회를 이끌어가기 위함이라고 이해를 부탁했다.
신임 김운배 총무의 진행으로 시작 된 이번 이취임식은 기쁨의 교회 김성호 목사가 이취임식에 앞서 축복기도를 전했다. 김성호 목사는 휴스턴 지역사회에 빛이 되는 공동체가 되고 사랑하는 마음의 공동체로 오늘을 축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휴스턴 한인회 윤건치 회장은 “오늘은 섭섭하기도 하고 기쁜날이다. 이흥재 회장께서 불편한 몸에도 노인회를 섬기며, 한인사회와 한인회를 적극 도와주셨다”며 전임회장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를 표했고, “전관호 회장의 한자 뜻은 너그러운 호랑이다. 외유내강의 젊음으로 노인회를 잘 인도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노인회가 단지 노인회가 아닌 어른, 봉사하는 어른회로 어른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임기를 채우고 제32대 휴스턴 노인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이흥재 회장은 31대, 32대를 연임하며 총 4년간 노인회장으로 일했다. 노인회 탄생 후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인 코로나 팬데믹을 관통하는 시기에 회장직을 수행했던만큼 어려움도 많았다. 이회장은 “4년을 일했는데 4개월을 한 것 처럼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 그 동안 함께 해준 임원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 여러분의 성원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과도 있고 공도 있겠지만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 코로나 팬데믹때도 주 5일 임원들과 한몸으로 봉사 한 것은 잊을 수 없는 일이다. 함께 봉사한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제 노인회 일반회원으로 노인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노인회 역사상 최초로 경선을 통해 노인회장으로 취임한 제33대 전관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노인회에서 활동한 7년, 그 중 얼굴을 마주한 6년, 그리고 함께 일했던 4년을 기억한다. 이흥재 회장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노인회를 이끌었다. 크고 작은 일이 많았고, 눈에 보이는 일도, 보이지 않는 일도 많았다. 이흥재 회장께서 모두의 후원과 응원으로 4년을 잘 이끌어 냈고, 저도 옆에서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 이를 토대로 좀 더 보람있고, 활기찬 노인회관을 만들도록 합심해 따뜻한 노인회가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노인회 회원들은 김영란 선교사의 합창 지도하에 선구자를 합창하며 이취임식 축가를 전했다. 한편 제33대 노인회 임원으로는 전관호 회장, 김영실 부회장, 정혁철 부회장, 김운배 총무, 방지용 재무, 오정숙 봉사, 유인학 봉사, 김성애 서기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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