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25 마일 높이의 에베르트산을 등정하는 등산가들 중에 매년 평균 4-5명씩 귀중한 목숨을 잃는다.
그런데 에베르트산의 등정에는 반드시 산의 잘 아는 현지인 출신 길잡이가 필요하다.
길잡이 없이 등정을 하면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하기 때문이다.
길잡이에는 두 종류의 길잡이가 있다.
나쁜 길잡이와 선한 길잡이다.
토론토 대학의 심리학 교수 조던 피터(Jordan Peterson)박사가 출판한 “질서 너머”(Beyond Oder)라는 책에 보면 깊이 생각해 볼 내용들이 있다.
그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한 마디의 격려와 길잡이에 목말라 있는지, 한 마디의 격려와 길잡이만으로도 얼마나 그들이 좋아질 수 있는지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했다.
조던 피터슨은 “난 당신이 해낼 줄 알았어” 라는 한 마디의 말은 좋은 출발을 하도록 힘을 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때로는 좋은 격려처럼 들리지만 가장 악한 길잡이를 경계한다.
“넌 이대로 괜찮아”, “넌 있는 그대로 사랑받아야 돼.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야” 하고 말하는 사람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넌 이대로 괜찮아”라든가 “넌 있는 그대로 사랑받아야 돼” 혹은 “넌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야”라는 말은 올바른 길을 찾아가려는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길잡이다.
그러나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그런 말은 그대로 주저앉혀버리는 말이 될 뿐이다.
잘못된 길을 가는 사람에게 “넌 이대로 괜찮아!”라든가 “넌 있는 그대로 사랑받아야 돼!”라고 한다면 정말 나쁜 길잡이가 아닐 수 없다.
나쁜 길을 가는 사람에게는 올바른 길을 가도록 좋은 길잡이가 되어야 하고,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죄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올바르지 않는 존재에게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다, 죄를 지은 상태 그대로 괜찮다”라고 해도 될까?
“수많은 악질 범죄자들은 존재 그 자체로 소중하다, 그 자체로 괜찮다, 그 자체로 사랑받아야 한다” 고 해도 될까?
좋은 길잡이는 단순히 자신의 생각으로 일하지 않는다.
항해를 책임지는 좋은 선장은 바다에서 항해할 때 자신의 경험이나 감을 의지하지 않고 반드시 나침반을 따라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한다.
가장 좋은 길잡이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결정을 내릴 때 가장 좋은 나침반이고 길잡이다.
시편에서 그것을 잘 일러주신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1:1-3)
“악인의 꾀를 따라가는 사람에게” “너는 그대로 아름다운 존재라”고 하지 않고 “악인의 길을 따르지 말라”고 한다.
“죄인의 자리에 서 있는 사람에게” “당신은 그대로 사랑받은 존재라”고 하지 않고 “죄인의 자리에 앉지 말라”고 한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 있는 자에게” 너는 있는 모습 그대로 소중한 존재라”고 하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말라”고 한다.
정말로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묵상하면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라”고 한다.
이 말씀은 얼마나 좋은 길잡이인가?
우리는 모두 복음의 길잡이들로 부르심을 받았다.
어떤 이는 복음전하는 자로, 어떤 이는 복음을 가르치는 자로, 어떤 이는 봉사자로, 어떤 이는 위로자로, 어떤 이는 섬기는 이로 길잡이로 부르셨다.
당신은 악한 길잡이인가 아니면 선한 길잡이인가?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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