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셰브론 휴스턴 마라톤의 선두 주자들 사진캡처:abc13뉴스
휴스턴 마라톤, 쌀쌀한 날씨 속 진행
오늘 아침 시작된 휴스턴 마라톤이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되어 하프 마라톤 경기가 마무리됐으며, 풀 마라톤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주말 휴스턴에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참가자들은 평소보다 낮은 기온에 대비해야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은 주말 중 가장 추운 날이었으며, 강한 바람과 흐린 하늘이 이어졌다.
오늘 아침 마라톤 출발 시간인 오전 7시경 기온은 화씨 40도 초중반(섭씨 4-7도)을 기록했다. 강한 북풍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화씨 30도대(섭씨 영하 1도에서 3도)까지 떨어져 참가자들의 철저한 보온 준비가 필요했다.

그러나 기상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서늘한 날씨는 주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하프 마라톤 남자부에서는 에리트레아의 Habtom Samuel이 59:01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미국의 Alex Maier가 4위로 59:23을 기록하며 작년 Conner Mantz의 미국 기록에 6초 뒤지는 훌륭한 성적을 냈다. 여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Fentaye Belayneh가 동료 Tsigie Gebreselama를 제치고 1:04:49로 우승했으며, 미국의 Taylor Roe가 4위로 1:06:20을 기록해 작년 Weini Kelati의 미국 기록에 11초 차이로 뒤따랐다.
어제 낮 최고기온은 화씨 60도(섭씨 15도)를 간신히 넘겼으며, 오늘은 점차 날씨가 호전되어 오후에는 화씨 60도 중반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마라톤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레이어드 복장과 보온용품을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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