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블랙락 탐앤탐스서 첫 오프라인 모임
배경 초월한 소통의 장, “누구나 참여, 한 달에 한 번”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의 대표적인 축제로 코리안페스티벌을 발전 시켜 온 KASH(회장 자넷 홍)가 문학을 통해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미 주류 사회에 알리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KASH 산하의 북클럽은 지난 6월 27일 블랙락 지역에 위치한 탐앤탐스(Tom N Toms) 매장에서 첫 오프라인 모임을 열고 새로운 한국문화 전파에 나섰다.
이번 모임은 북클럽이 정식으로 개설된 지 2개월 만에 성사된 첫 대면 만남으로,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고전 속 이야기를 영문 원서로 함께 읽고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북클럽을 이끌고 있는 백은숙 리더는 이날 모임에서 “한국 고전을 통한 이야기를 원서로 읽고 토론함으로써, 참여자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북클럽의 교육적·문화적 취지를 강조했다. 또한 숏폼 릴스나 자극적인 미디어에 쉽게 노출되는 요즈음의 젊은 세대들이 책을 가까이함으로써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사고의 다양성을 확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운영 소회를 덧붙였다.
인종과 세대 장벽 허문 북클럽
KASH를 이끌고 있는 자넷 홍(Janet Hong) 회장은 이번 북클럽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외연 확장에 대한 굳건한 포부를 밝혔다. 홍 회장은 “KASH의 정식 회원이 아니더라도 나이나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한국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북클럽에 참여해 자유롭게 토론을 즐길 수 있다”며 모임을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8월 22일 토요일, ‘Cafe & Trein’에서 열릴 예정인 차기 두 번째 북클럽 모임에 대한 세부 일정을 공유하며 지역 동포들과 문화 애호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17회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도 본격 순항
특히 이날 북클럽 회원들은 독서 토론을 진행하는 틈틈이 오는 가을 휴스턴 주류 사회를 들썩이게 할 최대 규모의 문화 축제인 ‘제17회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 Houston)’에 대한 홍보와 아이디어 공유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2009년 KASH의 주도로 첫 발을 뗀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은 매년 다운타운 디스커버리 그린(Discovery Green) 공원에서 수만 명의 인파를 끌어모으며 텍사스 전역에서 가장 성공적인 한국 문화 축제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현재 KASH는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차세대 한인을 비롯해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회원들까지 약 40여 명의 핵심 운영진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단체를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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