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개 일자리 창출 기대… 2029년 목표 대규모 개발
케이티·슈거랜드·리치몬드 등 한인 사회 파급 효과 주목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포트밴드 카운티(Fort Bend County)가 글로벌 첨단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포트벤드 카운티 내 케이티 남쪽 리치몬드 및 로젠버그 부지에 총 101억 1,600만 달러를 투입하는 초대형 태양광 생산 기지 ‘프로젝트 크리스탈 선(Project Crystal Sun)’의 세금 감면 신청서를 지난 2026년 8월 6일 텍사스주 재무장관실에 공식 제출했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휴스턴 광역권의 산업 지형을 재편함과 동시에, 슈거랜드와 리치몬드 등 포트밴드 일대에 대거 거주하는 한인 동포사회의 주거, 경제, 교육 환경 전반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50에이커 부지, 정규직 9,712명 창출
테슬라가 텍사스주의 ‘일자리·에너지·기술 및 혁신법(JETI Act)’에 따라 제출한 공시 서류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라마교육구(Lamar CISD) 관할 내 약 3,050에이커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총사업비 101억 1,600만 달러 중 부동산 자산에 약 15억 달러, 생산 설비 및 장비 구축에 약 86억 1,6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9,712명에 달하는 상시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되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되는 건설 기간 중에는 최대 1,147명의 건설 인력이 투입된다.
26년 착공, 29년 양산, 수직 통합 제조 시설
테슬라는 2026년 착공을 시작으로 3년간 단계별 투자를 거쳐 2029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업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컨설팅 업체 크롤 분석에 따르면 향후 38년간 이 프로젝트가 텍사스주 경제(GDP)에 기여하는 직간접 효과는 약 1,070억 달러, 주 및 지방 정부 세수 증대 효과는 약 6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번 공장은 단순한 해외 부품 조립 단계를 넘어, 원자재 정제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전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완전 수직 통합(Vertically Integrated) 제조 시설이라는 점에서 미국 내에서도 상당한 기술적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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