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밤·1차 세미나 이어 엔지니어 커뮤니티 결속력 강화
5월 7일 ‘에너지 지형 재편’ 논의할 제23회 연례 포럼 개최

By 동자강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KOEA(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회장 이희정)가 16일(목) 휴스턴 코리아하우스에서 ‘제2차 기술 세미나(Technical Seminar)’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1차 기술세미나, 스폰서의 밤에 이어 열린 공식 행사로 에너지 산업의 고질적 과제인 ‘부식(Corrosion)’ 문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에너지 산업의 숙제 ‘부식 문제’ 심층 해부
이번 세미나의 메인 연사로 Honeywell의 개발 리더 윤여재 박사는 “석유 및 가스 산업의 부식 문제: 재료가 녹슬고 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시간 넘게 열강을 펼쳤다. 윤 박사는 금속이 이온화되며 산화되는 부식의 본질적인 원인부터 업스트림(Upstream), 미드스트림(Midstream), 다운스트림(Downstream) 전반에 걸친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점과 대응 전략을 폭넓게 제시했다. 특히 CO₂ 기반의 ‘스위트 부식(Sweet Corrosion)’과 H₂S 환경의 ‘사워 부식(Sour Corrosion)’ 메커니즘을 상세히 설명하며, 적절한 부식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형 누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웠다.

현장 중심의 기술 대안과 열띤 토론 이어져
윤 박사는 강연을 통해 이론적 계산보다 실험 기반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 표준 시험 방법(MR0175-ISO15156)과 다양한 실험 기법들을 소개하며, 재료의 특성과 환경적 스트레스 간의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유 공정에서의 설비 수명 예측을 위한 소프트웨어 모델 개발과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도입 시 설비 신뢰성 확보 방안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저온 환경에서의 황 성분 영향과 균열 발생 메커니즘 등 구체적인 실무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번 2차 세미나의 성공은 앞서 열린 행사들의 탄탄한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KOEA는 지난 2월 19일, 이준호 박사를 초청해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인 ‘앵커 시스템 설계’를 주제로 제1차 기술 세미나를 열어 차세대 해양 에너지 기술을 조망한 바 있다. 이어 3월 25일에는 한인회관에서 사상 첫 ‘스폰서 감사의 밤’을 개최하며 ExxonMobil, Chevron, 삼성중공업 등 후원 기업들을 ‘15번째 팀원’으로 예우하며 공고한 파트너십을 확인했다.

▲ 사회를 맡은 전준호 부회장(왼쪽)이 이번 세미나에서 강연자로 나선 Honeywell 개발 리더 윤여재 박사(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5월 7일 ‘제23회 연례 포럼’
KOEA는 상반기 가장 중점 사업으로 오는 5월 7일(목) 오후 5시, 웨스틴 휴스턴(The Westin Houston, Memorial City)에서 열리는 ‘제23회 연례 포럼(Redefining Power)’ 준비에 분주하다. “에너지, 인텔리전스, 그리고 산업의 재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IT 기업 NVIDIA의 마크 슈필러(Marc Spieler) 전무와 해양 플랜트 전문 기업 MODEC의 아룬 더갈(Arun Duggal) 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에너지 산업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논의할 이번 포럼은 휴스턴 한인 엔지니어들이 주류 산업 현장의 리더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8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360x180.jpg)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14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