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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살아있는 믿음 (야고보서 2:14-26)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7월 25, 2024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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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기 곡예사 찰스 블론딘의 이야기입니다. 1950년대 블론딘은 까마득히 높은 곳에서 장대 하나에 의지한 채 밧줄 위에서 온갖 위험한 동작을 해냄으로 유럽과 미국의 많은 사람으로부터 열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1959년 6월 30일. 나이아가라폭포에 미국과 캐나다를 연결하는 밧줄을 설치하고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높이가 48미터가 되는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묘기를 한다고 합니다. 블론딘의 곡예를 보러 온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캐나다로 건너갑니다. 40파운드의 막대기로 균형을 잡은 채 나이아가라폭포를 건너 간다는 것입니다. 군중들은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숨죽여 구경 하는 군중들에게 묻습니다. “내가 건널 수 있다고 믿습니까?” “예 믿습니다.” 환호성을 지르면서 자신들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박수를 받으며 블론딘은 조심 조심 40 파운드 짜리 막대기를 두 손에 잡고 균형을 잡으면서 건너 갑니다. 미국에서 캐나다로 건너 도착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잠깐 숨을 멈추고 애기합니다. 이번에는 막대기가 아닌 의자를 등에 지고 건너겠다고 합니다. “내가 건널 수 있다고 믿습니까?” “예. 믿습니다.” 마치 교회에서 부흥회 할 때에 부흥사 목사님이 “믿습니까?” “믿습니다” 하는 것처럼 그런 광경입니다. 군중들의 믿음에 힘입어 의자를 짊어지고 외줄을 타고 건너갑니다.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폭포를 건넜습니다. 군중들은 소리에 박수에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한참 숨을 죽인 순간 블론딘이 또 말을 합니다. “이번에는 의자에 사람을 앉히고 건너겠습니다. 할 수 있다고 믿습니까?” “믿습니다!!!” 이제는 소리가 더 커졌습니다. “여러분 중에서 아무라도 한 사람 나오십시오” 소리를 지르던 군중들이 갑자기 조용해 집니다. 아무도 나오질 않습니다. 의자에 사람을 앉히고 건널 수 있다고 믿는다고 소리를 치면서도 정작 아무도 나오질 않습니다. 이런 모습이 오늘 우리들의 모습은 아니지요 묻습니다. “믿습니다”를 외쳐 대면서도 정작 믿음을 보이라고 하면 보여줄 믿음이 없습니다. 지원자가 없다고 판단한 블론딘은 관중가운데 서있던 한 남자에게 “당신은 나를 믿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주저 없이 “나는 믿습니다. 기꺼이 당신의 등에 업히겠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블론딘의 등에 몸을 맡겼습니다. 남자를 의자에 앉힌 후 블론딘은 밧줄 위로 올라가 한발 한발 신중하게 내딛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등에 업힌 남자가 생명을 바쳐 자기를 믿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듯이 블론딘의 얼굴에는 폭포 건너편에 반드시 도착하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가 선명했습니다. 마침내 블론딘은 폭포를 건너는데 성공했습니다. 숨죽이며 지켜보던 관중들이 환호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론딘의 등에 업혀 폭포를 건넜던 남자는 블론딘의 매니저 해리 코드였습니다.
믿음의 본질은 말이 아니라 실천에 있습니다. 말로만 블론딘을 믿는다고 소리쳤던 군중들이 과연 믿음이 있는 것입니까? 힘들고 어려운 일에는 발을 빼는 사람들. 희생을 강요하면 못한다고 도망가는 사람들. 목숨을 블론딘에게 맡긴 해리 코드의 믿음과 나의 믿음은 무엇이 다릅니까?
우리의 믿음은 어떠합니까? 말과 생각만 믿음입니까? 아니면 실천하는 믿음입니까?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26절)
1) 믿음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2)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3)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지식으로 믿는 믿음. 입술로만 말하는 믿음 모두가 죽은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은 누구라도 다 가질 수 있는 믿음입니다. 4) 믿음과 행동은 항상 동행합니다. 그래야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살아있는 믿음이 있어야 열매가 있습니다. 열매 없는 믿음은 불에 타 없어질 죽은 믿음입니다. 야고보는 두 사람을 예로 듭니다. 아브라함과 라합입니다.

1. 아브라함 (약 2:21-24)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1절)
아브라함이 부름 받아서 하나님을 순종하고 따름이 40년이 지났습니다. 약속받은지 25년 만에 아들을 주셨고 그 아들이 적어도 청소년이 되었다면 15살 정도라고 하면 40년입니다. 40년이 지나서 그 아들을 제단의 제물로 바치라고 합니다. 아들을 주겠다고 약속하고 25년만 주셨습니다. 애간장 다 태우시곤 주신 아들입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주저함 없이 아들 이삭을 바칩니다. 사흘길을 걸어서 모리산에 가 제물로 드립니다. 우리 같으면 3일을 걸으면서 별별 생각 다 했겠지요. “바쳐 말어, 바쳐 말어” 아브라함도 그랬는지 아니지는 모르지만 성경은 그가 망설임 없이 제물로 바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아셨습니다. 아들 대신 양을 바치게 하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창 22:12)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 22:12)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창 22:16-18) 아브라함이 지식으로 하나님을 믿은 것이 아닙니다. 입술로만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믿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사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아노라”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분인데 아브라함의 마음을 몰랐을까요?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것입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불가능 중에 행함으로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히 11:17,19)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19)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부활을 믿었습니다. 부활을 본적도 없고 경험한 적도 없습니다. 다만 들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믿고 행동으로 옮긴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만난 후의 행적은 모두가 불가능한 일을 믿고 행동으로 순종한 것입니다.
75세에 고향을 떠나 갈바를 알지 못하고 순종한 일. 자식을 준다고 하니 25년을 기다린 일. 자식을 바치라 하니 바친 일. 모두가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순종함으로 행동을 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2. 기생 라합 (약 2:25-26)
“또 이와 같이 기생 라합이 사자를 접대하여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5절)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치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치 아니하였도다” (히 11:31) 비현실적이지만 믿었습니다. 여리고성이 함락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라합은 믿었습니다. 두 명의 정탐꾼을 숨겨주며 여리고성이 함락되면 자기 가족의 안전을 부탁합니다.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26절)

3.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2000년 이상 기독교인의 증가와 교회의 성장은 믿는 사람들이 행동으로 보여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헐벗고 가난한 사람이 내 앞에 있을 때에 햄버거라도 사 먹으라고 5불도 주고 10불도 주는 것이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동으로 옮기는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죽은 믿음인 살이 있는 믿음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Tags: 기독교 칼럼라합류복현 목사믿음아브라함야고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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