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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38년만의 은혜 (요한복음 5:1-9)

koreanjournal by koreanjournal
7월 2, 2026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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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었습니다. 거기 행각 다섯이 있었습니다. 행각이란 우리나라 말로 정자입니다. 지붕이 있는 정자입니다. 그 안에 많은 병자들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연못에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부글부글 끓게 하는 데 그 때 제일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곳을 방문하셨습니다.
그 때 38년된 병자가 누워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물으셨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 병자가 대답하였습니다.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 가나이다” 예수께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라고 말씀하셨더니 병이 나아서 걸어갔습니다.

우리들의 모습 : 38년된 병자
이곳에 언제부터 왔는지는 모르지만 병든지 38년 만에 고침을 받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38년 만에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38년된 병자는 오늘 우리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모두가 질병에 물질에 쾌락에 고독에 갇혀 사는 사람들입니다. 신앙생활을 한지가 오래되었지만 은혜를 받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즉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면 이런 저런 질병에 갇혀 사는 것입니다. 영적으로나 육신적으로 앉은뱅이입니다. 기도도 하지 못하고, 찬송도 부르지 못하고, 전도도 하지 못하고, 헌신도 하지 못하면 그런 사람이 바로 영적인 앉은뱅이입니다. 여전히 교회엔 출석하지만 은혜를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호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감옥에 있던 한 죄수가 탈출을 하고 싶어서 백방으로 노력을 합니다. 그러다가 몇 년 만에 탈출구를 찾았습니다. 매일같이 죄수들에게 줄 빵을 실은 트럭이 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트럭을 타고 탈출할 계획을 합니다. 드디어 계획한 날 성공을 합니다. 빵 트럭에 숨어 탓습니다. 답답은 해도 탈출한다는 꿈에 부풀아 참았습니다. 얼마나 갔는지 트럭이 멈추었습니다. 잔뜩 부푼 마음으로 트럭이 문이 열리자 뛰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자기가 원하는 바깥 세상이 아니고 다른 교도소였습니다. 결국은 다시 교도소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삶이 그렇습니다. 질병을 피하면 재정문제가, 재정 문제를 피하면 고독의 문제가, 고독의 문제를 피하면 외로움의 문제가 한 가지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찾아옵니다. 세상은 그렇습니다. 진정한 자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자유 해 집니다.
핑계는 있습니다. 내가 내려가려 하면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갑니다. 나를 연못에 넣어 줄 사람도 없습니다. 왜 예수님을 만나지 못합니까? 자기 생각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지식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경험을 의존합니다.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바쁩니다. 나는 못합니다. 나는 할 줄 모릅니다. 오늘 이 사람도 38년 동안 노력은 했으나 은혜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만나주었기 때문에 은혜를 입어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은혜가 임합니다. 문제가 해결 됩니다. 우리는?

1. 몸도 마음도 아픕니다.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아파하고 있습니다. 영혼도 아프고 육신도 아픕니다. 뉴욕의 생명 연장 연구소에서 45세 이상된 사람 25,000명을 조사하였더니 단지 20% 만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10명 중 2명만 건강하고 8명은 다 아픈 사람들이였습니다. 38년된 병자는 38년 동안 아팠습니다. 영혼도 육신도 모두 아팠습니다. 말하지 않아서 그렇지 아파하고 있으면서 진정한 위로를 기다리는 이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2. 고독합니다.
현대인은 고독합니다.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끼고 있습니다. 독일 철학자 하이데커는 현대인을 표현할 때 고장난 엘레베이터 안에 갇힌 사람 같다고 하였습니다. 얼마나 고독합니까. 망망대해에 홀로 둥둥 떠있는 사람처럼 고독하다고 하였습니다. 누가 언제 구조하러 올지 막막합니다. 이것이 현대인입니다. 38년된 병자 옆에는 집안 식구도 한 명도 없었습니다. 긴병에 효자 없다고 했습니다. 고독하였습니다. 아무도 그를 보살펴 주는 이 없이 떠나고 말았습니다.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다”고 했습니다. 고독 했습니다.

3. 힘이 듭니다.
38년 된 병자는 가족도 친구도 도와 줄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물이 움직일 때 들어가려고 애를 써봅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당신들 자신들도 몸이 아프다고 양보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이 그렇습니다. 지친 몸으로 살아 보려고 몸부림 쳐 봐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것이 현대사회입니다.

4. 절망적 입니다.
38년 된 병자는 어디를 보아도 소망이 없었습니다. 무슨 일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여야 할 지 몰랐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것을 다 잃었고 사랑하는 이를 다 떠났습니다. 모두가 포기한 상태입니다. “나를 넣어 줄 사람이 없나이다”라는 말은 체념입니다. 이제 죽을 날만 기다리는 절망 중에 한숨이었습니다. 요즘 절망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렇게 주변에 사람은 많아도 나와 관계된 사람이 없는 상황입니다. 유명한 연예인들도 힘들다고 자살을 합니다.
찾아 오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시기를 축복합니다. 베데스다 연못은 신비가 있었습니다. 교회는 신비한 곳입니다. 예수님은 신비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축복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통해서 만나 주십니다. 어느 곳에도 구원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에게만 생명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에게만 건강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에게만 문제 해결이 있습니다. 오직 예수님에게만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 분의 말 한 마디에 38년의 고통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신비가 없었습니다. 38년 만에 체험한 은혜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 마디로 말합니다. 예수님만이 은혜요 신비요 기적입니다. 오래 믿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 하면 기적은 없습니다. 예수님 그 분 만이 해답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은혜를 경험하고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Tags: 38년된 병자기독교 칼럼류복현 목사베데스다요한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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