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가을은 바깥에 몇 걸음만 나서도 만나게 됩니다.
계절에 너무 민감해도 감정의 리듬에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누가 뭐라고 해도 가을은 열매를 맺고 결실의 계절이기에
풍요롭고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삶도, 보잘 것 없는 야생화 나팔꽃 한송이도
꽃피우며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이제 가을이 깊어지면 늘 주위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네가 지금껏 무얼하고 살았는지?
이렇게 살다가 사라져도 되는건지?
그러나 내가 어떻게 살았든 지금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이고
그 신분과 권세를 누리고..
천국백성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를 꿈꾸고 살면 되는 것입니다.
늘 보는 말씀 구절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가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롬10:13-14)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입술을 열어 복음을 전하는 것도 쉅지 않은 시대입니다.
관계전도가 아니면 감히 복음을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연일 국회 청문회에서는 심지어 목회자들과 각 교단에서조차
차별금지법 통과와 반대가 극심하게 대립되고 있습니다.
어쩌다 믿음의 사람조차도 서로 다른 것인지? 안타까운 요즈음 시대입니다.
유럽의 크리스쳔 수가 국민 1% 수준 밖에 되지 않고
영국도 1.5%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구시에서 올 한 해 문닫는 교회의 수가 50교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전국의 현실은?
이런 시대에 그래서 더욱 한 영혼이 구원받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요, 기적인지 모릅니다.
전도뿐만 아니라 이 믿음을 지키고 크리스쳔인으로 구별되게 살아가는 것도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현실에 지금 우리들이 모여 기도하고 하나님의 찬양을 부르며 소통하며
주기도문을 외우며 연습을 마감하는 ‘사랑의부부합창단’이
얼마나 귀한 일인줄 모릅니다.
누구의 권유로 어떤 호기심으로 출발했든지
우린 이 귀한 사역에 부족하지만 아직 그 끈을 놓치지 않고 잡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단 하나의 생명을 위해 씨앗을 뿌리고 찾은 예수님처럼
우리 모두 힘들지만 동역자로서 기도해 주시길!
연휴 모두 즐겁게 보내시고..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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