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자의로 말하지 않고 듣는 것을 말씀하시리라.”(요16:33)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다. 성령님이 하신 몇가지의 일들을 살펴보자.
먼저 성령이 오셔서 “유일한 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심령에 부어 주신다. 성령님은 “진리를 전달하시는 영”이시며 “진리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신다.”(눅12:12) 성령은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요16:13)해 주신다. 성령의 모든 활동은 그리스도의 모든 진리 안으로 인도하시고 이끌어 가신다. 성령은 제자들을 점점 더 깊이 진리에 대한 지식안으로 인도하신다.
둘째로 성령의 사역은 증거의 사역이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진리를 실행하셨고, 보혜사 성령은 성자께서 몸소 행하신 “그 진리”를 드러내 보이시며, 성도들을 위해 그 진리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신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역을 성도들에게 적용시키신다. 성령의 내적 증거하심이 없으면 이 세상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을 수 없다. 진리의 성령이 오신 목적은 그리스도를 세상에 증거하는 일이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15:26)
성령님은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신다. “인도하다”(호데게오 ὁδηγέω)는 말은 “현재의 문제에 대해 해결하시다”, “궁극적인 구원을 갈구하게 하신다”, “깨우쳐 가르치시는” 일을 하신다.
세째로, 진리의 성령이 하신 일 중의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있어서 과거와 미래를 현재화로 만들어 준다. 이것은 믿음이 전재된다. 예수님께서 2천년 전에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한 대속의 제물이 되셨다. 2천년전에 나를 위한 구속을 이루어주셨다. 2천년전의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십자가의 현재화,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능력의 현재화, 회개를 통한 용서받음의 현재화,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부활의 현재화, 그뿐만 아니라 장차 일어날 재림의 현재화는 성령님의 “호데게오”를 통하여 지금 나의 심령에서 일어나고 적용하신다. 2천년전이 아니라 지금 현재 나는 예수님과 함께 믿음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는다. 2천년전에 아니라 지금 현재 예수님과 함께 나는 믿음으로 사망에서 부활하게 하신다. 이것이 구원의 현재화이다. 이 구원의 현재화는 진리의 성령님이 증거해 주심으로 믿음으로 나의 심령에서 지금 현재 일어나게 하신다.
네째로, 보혜사 성령님이 오셔서 하시는 일 중의 하나는 성령님은 결코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씀하신다”(요16:33)는 사실이다.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도 자기의 의도대로 말씀하지 않으셨다(8:26;12:49;14:10)는 사실이다. 성령님은 자기 임의로 말씀하시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씀한다. 누구로부터 들었을까? 성부, 성자, 성령은 태초부터 함께 하시는 본체이시기 때문에 성부와 성자로부터 모든 것을 들으셨다. 구약성경에서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깨닫게 하신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신 모든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신다. 모든 계시의 말씀을 풀어 이해하게 하신다. 진리의 성령님은 결코 자기 자신을 증거하시지 않는다. 성령님은 예수님이 선포하셨던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신다. 성령님은 성부께서 계획하셨고 성자가 선포하고 실행하셨던 전 구속사역에 관한 말씀의 의미를 풍부하게 밝혀 주신다.
다섯째로,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하시는 일 중의 하나는 “장래 일을 알리는 일이다.”(13) “장래일”(타 에르코메논 ἐρχόμενον)은 “앞으로 다가오는 일들”로서 종말론적인 사건이다. 종말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종말이 이미 왔는가 아니면 아직 안 왔는가? 종말은 이미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시면서부터 복음서 안에서 시작되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모두 아시므로 제자들에게 장래 일을 깨닫게 하신다. 이러한 성령님께서 주신 장래의 계시는 요한의 계시록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구약의 핵심은 오실 메시아에 대한 말씀이다. 신약의 핵심은 오신 메시아와 다시오실 메시아에 대한 말씀이다. 성경의 모든 예언과 계시는 다 이루어졌다. 다만 다시 오실 재림심판에 대한 일만 남았다. “장래 일”은 전체 구속사 중 남은 부분에 대한 것으로 예수가 이 세상에 오신 이후 성취될 일들이다. 성령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일들을 깨닫게 하신다.
진리의 성령님께서 하신 장래의 일들에 대한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시는 장래의 일들이다. 그러나 구속사에 대한 직통계시는 이미 성경 안에서 충분히 이루어졌고 이제 구주의 재림과 심판을 남겨 두셨다. 더 이상 구속을 위한 직통계시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다만 성령의 감동으로 이 직통계시를 통하여 기록된 말씀을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실 뿐이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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