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의 위대한 조각가이며 화가인 미켈란젤로가 “모세”라는 걸작품을 조각할 때 이런 일화가 있다.
어느 날 미켈란젤로는 거리에 버려진 거대한 바위를 집으로 운반하였다.
주위 사람들은 이 예술가가 드디어 미쳤다고 생각했다.
동네 사람들은 그 거대한 바위를 집에 가져다가 도대체 무엇에 쓰려나하고 비난을 했다.
미켈란젤로는 버려진 바위를 바라보면서 그 속에 감춰진 커다란 비전을 가졌다.
그는 그 바위를 깨끗이 닦고 끌과 망치를 들고 쪼개고 깎아내기 시작했다.
바위에서 떨어진 먼지와 조각들이 이웃집 주위에 쌓이자 사람들은 더욱 이맛살을 찌푸리고 미켈란젤로가 차라리 다른 데로 이사를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먼지가 쌓여갈수록 바위는 그가 계획한 작품의 모습으로 점점 드러나기 시작했다.
세상 사람들은 쓸모 없이 버려진 바위와 먼지만 보고 있었으나 위대한 조각가는 달랐다.
미켈란젤로의 눈에는 그 바위 속에서 위대한 “모세”라는 작품을 이미 보고 있었다.
이것이 조각가와 세상 사람들의 다른 점이다.
미켈란젤로에게는 아무도 알지 못한 계획이 있었다.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버려진 바위덩이를 주권적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버려진 바위로 위대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사도행전 9장에보면 사도 바울의 회심사건이 등장한다.
다메섹 도상에서 햇빛보다 더 강한 주님의 빛과 음성을 듣는 체험이 있기 전에 사울은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 가두는 핍박자 중에서도 지독한 인물이었다.
그는 태어난 지 8일만에 할례를 받고,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이었고, 당시 최고학자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서 학문적으로도 뛰어난 실력자였다.
당시 최고 권력자 70명 중에 젊은 공회원 중의 한 사람이었다. 로마의 시민권자였다.
그는 예수를 이단의 괴수로 정죄하고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집집마다 수색하고 색출하여 군중들 앞에서 가편투표를 하여 죽이거나 감옥에 가두는 일에 앞장섰다.
성경은 그는 “살기가 등등한 사람이라”고 기록한다.
군중들 앞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스테반 집사를 사람들을 동원하여 돌로 쳐 죽이는 주모자였다.
얼마나 예루살렘 교회를 핍박했으면 수만명의 교인들이 두렵고 무서워 견디지 못하고 당시 사도들만 교회를 지키고 모두 예루살렘을 떠나 다른 지방으로 흩어질 정도였겠는가?
사울이 이처럼 하나님을 향해 그토록 대적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니 예수를 이단의 괴수로 정죄하고 교회를 잔해하고 핍박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최고의 충성이라고 여겼던 이유는 무엇일까?
틀에 박힌 유대교의 종교적 전통에 젖어 있었기 때문이다.
유대교가 가장 위대한 종교라고 자부했기 때문이다.
배운 것이 그것뿐이라 아는 것이 그것뿐이었다.
은혜의 체험이 없이는 온전히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없다.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으려는 사람은 용서의 은혜가 있을 수 없고 다만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두려움만 있을 뿐이다.
그런 사람을 어떻게 위대한 사도로 부르셨단 말인가?
왜 그토록 교회를 잔해하고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죽이고 끌어다 감옥에 쳐 넣는 사람을 어떻게 복음사역자로 선택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의 평범한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차라리 벌을 내리고 심판해야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부르심은 하나님의 주권적 사역에 해당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태초이전에 예정하심을 입고 선택함을 받고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을 수 있었을까?
우리에게는 그 어떤 조건도 자격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나를 위한 대속의 제물이 되시고 속죄의 피를 흘리고 구원해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왜 바울에게 나타나셨을까?
이는 전적인 주님의 주권적 선택하심이었다.
하나님은 바울을 부르시고 복음의 그릇으로 사용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신다.
후회가 없다는 말은 실수가 없다는 말이고 완전하다는 뜻이고 주권적이란 뜻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부르심에는 아무도 따질 수 없고 아무도 대적할 수 없고 아무도 이 일에 불평할 수 없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5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