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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이근형 목사) – 예배를 보는 눈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2월 27, 2025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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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영혼의 창이라고 흔히들 말한다. 예수가 말하는 눈은 몸의 등불이다. 눈은 눈 그자체로 의미가 없다. 눈이 등불 역할을 할 때 눈은 눈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그 등불은 몸의 등불이다. 이것이 핵심이며 눈보다 몸이 먼저라는 말이다. 몸은 비밀 투성이다. 하물며 영혼이야, 하물며 마음이야 말한들 뭐하랴.
눈이 없는 몸은 소경이고 몸이 없는 눈은 건전지가 없는 전화기와 같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눈동자였지만 눈이 없는 소경들이었다. 소경이었으니 예수가 눈앞에 왔어도 예수를 보지를 못한다. 예수는 소경의 눈을 뜨게 했었다. 예루살렘 도성이 난리가 났었다.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는데 씻고 났더니 소경은 눈을 뜨게 되었다. 신앙은 눈을 뜨는 일이다. 그러나 그 눈은 뜨고 싶다고 떠지지도 않는다.
이사야는 말했었다. 이 백성이 소경이 되게 하라고 했다. 어설프게 눈을 떠서 하나님을 보면 선무당 사람잡게 되는 격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을 바에야 귀머거리가 되는 것이 차라리 낫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행하지 않을 바에야 소경이 되게 하는 편이 낫다고 말한 것이 아니었을까?
눈은 눈 스스로 역할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눈이 등불로 쓰일 려면 몸에 붙어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 몸이 건강해야 한다. 건강한 몸은 하나님의 좋은 말씀으로 채워진 성령의 말씀을 담아놓은 보물창고라야 한다고 했다. 그것이 영적 건강이고 그 몸이 하늘의 보물창고라고 부르는 것이다.
건강한 눈은 어떤 눈일까? 밭에 감추인 보화를 캐내는 눈이다. 보화를 발견하면 숨겨주고 주인에게 말하지 말고 자기의 재산을 다 팔아 그 땅을 사라고 했다. 건강한 눈은 하나님의 성경책이라는 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눈을 말한다. 성경은 전부 예수 한사람을 말하고 예수가 주제다.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아담은 한 번 속았다. 예수는 두 번 속지도 않고 속아 본적이 없다. 예수는 그 기준이 분명했고 그 기준에 순종을 했기 때문이다. 그 기준은 하나님 아버지의 십자가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모든 표준과 정확히 일치했다’는 상징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단 하나의 표적이었으니 말이다.
아담이 뱀에게 속임을 당해 에덴은 무너졌었다, 아담이 무너진 것은 그 눈때문이었다.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선악과가 아내 하와의 눈에 들어왔을 때 망했다. 하와의 몸은 말씀의 보물을 창고에 담는데 실패했다. 눈은 그 자체로 아무것도 하지도 못하고 볼 수도 없다. 눈은 반사체일 뿐이다. 자극에만 반응하기 때문이다. 뱀의 자극에 넘어갔다.
그 후 에덴에서 추방당한 아담은 세상의 운동장에서 땀과 해산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했고 그리고 자녀들 간의 살인사건으로 아들을 잃기까지 한다. 눈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 눈만 가지고 살기 때문에 그렇다. 그것은 자기 자신의 관점이다. 에덴으로의 돌아가고 싶었을 것 같다. 그러나 그 길은 예수가 아니고는 아무도 알 수가 없게 되어있었다. 그러니까 예수가 와서 아담을 에덴으로 데리고 다시 들어가는 길 이외에는 없었다는 말이다. 그들에게는 예수의 눈이 필요하다.
하나님 떠나면 하나님께 버림받으면 인생에게는 그야말로 고통만 남는다는 교훈이다. 누가 이 고통의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아담은 생각한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것이 죄다. 죄는 신혼의 기쁨을 모두 빼앗아간다.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뼈중의 뼈가 짐중에 짐으로 바뀐 것도 죄 때문이다.
부부의 행복이 없으므로 해서 자녀들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때가 좋았다는 것 뿐이다. 그리고 한 가지를 결심한다. 그 고통의 순간들 속에서 한 가지를 결심한다. 예배다. 에덴에서는 예배가 없었다. 그저 가족일 뿐이다. 천국과 세상의 차이를 너무 잘 아는 아담은 예배 이외에는 하나님을 가까이 할 방법이 없음을 알았다. 이것이 아담의 결론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담을 추방했어도 여전히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시며 그들을 가죽옷으로 보호하듯이 숨어서 아담을 다시 보듬는다. 여기서부터 성경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 숨어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말하기 시작했던 것 아닌가 싶다.
동산을 거닐던 하나님이 지금은 나타나지는 않아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소망이 믿음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이것이 성경적 믿음의 시작이다. 하나님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기대가 믿음으로 바뀌면서 인생에게 소망이 왔음을 믿자.
추방하신 하나님을 원망하고, 회개할 곳도 없고 용서도 없는 죄의 잔인함이 연약한 인간성의 타락과 맞물리면서 하나님이 없다!는 소문을 진실로 둔갑하여 세상을 지배하는 그 원수는 사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돌아가는 방법은 예배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게 된 것이다. 문제는 참된 예배자가 되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을 직접 만날 수 없을 때 나타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의 행위가 된다. 그 예배는 믿음의 예배라야만 하고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에덴 밖에서 사람이 하는 일은 언제 자비를 베풀지 모르는 하나님께 항상 예배를 드리고 있어야 했다. 죄 때문이다.
정말로 견디기 어려웠을 것 같다. 양을 잡아 드리든 곡식을 드리든 그것이 그렇게 중요했을 것 같지는 않게 보인다. 예배를 드리는 그 마음의 중심과 인내가 중요한 요소다. 의무감에서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가는 예배를 받는 하나님이 잘 아신다.
그리고 예배는 언제든지 있어야 한다. 삶이 곧 예배가 되는 것만이 잃어버린 에덴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인내로 구원을 이루라고 했다. 예물을 들고 하나님 앞에 나가 예배를 드리는 일은 하나님이 대답을 하실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드렸어야 했다.
두 사람의 예배가 성경에 등장한다. 에덴 밖에서는 예배의 성공 여부가 생사를 결정한다. 그것은 그럴수 밖에 없다. 가인은 형이다. 가인의 예배는 참되지도 않았고 인내도 없었다. 장자로서의 의무는 혹시 있었을지 몰라도 가인의 예배는 하나님하고는 상관이 없는 예배였던 것 같다.
에덴 밖으로 추방당한 부모에 대한 그 원망과 불평이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 때문에 날마다 폭발하고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가인은 예배 형식은 있었을지 몰라도 참된 예배를 한 번도 드린 적이 없었다.
동생 아벨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항상 하나님 앞에서 예물을 들고 예배를 드렸다.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예배뿐인 것을 잘 아는 아벨이다. 그길 밖에 없었어 하는 말이다. 그리고 그 마음에 진심은 에덴에서 추방당한 부모의 실책과 허물들을 받아들이고 부모를 위로할 줄도 안다. 그 위로는 아벨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예배를 잘 드림으로써 창조된다.
그리고 아벨은 믿음으로 드린다. 에덴의 하나님이 에덴 밖에서도 함께 계심을 믿는다. 아벨은 이 믿음으로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예물과 제사를 드리는 데 진심을 다한다. 양을 잡아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번거로운가! 가인의 채소는 그렇지 않았다. 그러나 예배를 위한 아벨의 인내는 하늘을 감동시켰다. 이것이 믿음의 예배다. 하나님이 반응을 보일 때 예배의 자리를 인내를 가지고 지키는 일이 사람의 의무다.
무소 부재하신 하나님이 하루는 두 형제의 제사를 받는 제사장으로 나타나셨다. 누구의 제사를 받을까라는 질문은 누구나 대답을 예상할 수 있다. 아벨의 제사를 하나님이 받으셨고 가인의 제사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셨다.
날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바보처럼 변함없이 원죄의 용서를 믿음으로 구하면서 하나님께 예물을 들고 나오는 아벨은 믿음의 제사를 최초로 드린 사람으로 기록이 된다. 이런 경우를 기염을 토했다고 말하지 않을까.
가인은 믿음이 없었다. 예배가 없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던 부모와는 달리 가인은 왜 이렇게까지 하나님께 예배를 들여야 하는 지에 대한 의심을 이기지 못하고 에덴을 박살 낸 뱀의 장난질에 농락을 당한 것이다.
하나님은 진정성이 없고 믿음도 없고 예배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왜 예배를 드려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조차도 모른 채 제사를 드리는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것이다. 너무도 당연한 것 아닌가?
에덴의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예배 문제로 가인이 아들을 죽이는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여전히 가인은 하나님께 거짓말을 했고 아벨을 죽여 땅에 묻고야 만 것이다. 내가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하나님은 다시 가인을 추방했다. 그러나 가인이 어디를 가든 지켜 주시겠다고 했다.
첫 번째 가정이 완전히 해체되었고 비극으로 끝났다. 아벨의 예배 성공의 댓가로서 셋째 아들 셋을 허락하심으로 아담의 가문은 이어지게 된다. 예배의 눈이 하나님의 대책이다.

이근형 목사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Tags: 기독교 칼럼눈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예배이근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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