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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이근형 목사) – 예수 천국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9월 12, 2024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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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래된 구호다. 그러나 성경이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이 이것이다. 예수 천국이다.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기도 하고 하늘의 나라라고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 나라와 대비되는 예수의 삶의 주제였고 성도들이 그 주제를 천천히 이해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하늘의 집 천국에 이른다는 말이 된다.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늘나라의 합작품이다.
모든 성경 말씀과 예언의 핵심은 예수를 만나는 데 있었다. 말씀은 사람이 처음부터 접근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닐 정도로 거룩 그 자체였다. 죄인이 접근할 수 없다. 그래서 모세 80에 십계명 받아들고 처음에는 참 고난이 심했을 것 같다. 말씀은 예언으로 이어지면서, 예언의 주제는 ‘오직 예수 아니면 그 말씀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사람들은 듣지 않고 하나님을 떠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것이 죄를 더할 뿐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분이다.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이런 예언들은 결국 예수의 입을 통해서 다시 해석되면서 어떻게 그 말씀들을 살 수 있는지가 알려지게 된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것만이 인생도 하나님도 모두 윈윈하는 계산이 나온다. 그 핵심은 어떻게 사느냐이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에 방점을 꾹 찍어도 좋다. 다른 방법으로 여러 가지의 다양한 수단으로 인생들은 산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입의 말씀으로 살면서 고생도 좀 하고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씨름도 해 보고 세상만사 어차피 내 뜻대로 안되는 데 하나님의 입의 말씀대로 살다가 사나 죽으나 가보자는 말이다. 그러면 인생 최고로 잘산 것이다.
요한과 예수는 똑같은 예고를 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세례요한은 같은 말을 하면서도 회개에 강조점을 두었다. 회개가 천국에 이르는 길이고 그 길이 가장 좋은 길이고 그길을 따라서 가는 길만이 천국에 이르는 길이라고 말했다. 세례요한은 자신에게 주어진 예언을 말했고 그 예언은 성경의 마지막 예언이었고 그런 말을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다시 불을 붙였다. 자신에게 주어진 길에서 흔들리지 않았던 사람이 세례요한이다.
예수는 회개에 초점을 두지 않았다. 예수는 ‘천국이 가까이 왔다’에 모든 중심을 실었다. 드디어 천국이 온 것이다. 그 나라가 왔다. 그 나라가 왔을 당시 세상은 정말로 완전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지중해 바다로 모두 밀어버리고 세상이, 세상에 의한, 세상을 위한 오직 세상밖에 없는 세상의 목표에 완전히 이르게 되었다고 착각을 했을 것 같다.
예수는 요한의 친구이자 하나님의 나라의 동역자였다. 요한이 잡혀서 붙들려 갔을 때 예수는 완전히 세속화된 하나님의 나라를 한 번에 볼 수가 있었다. 온천지가 회개할 일밖에 없는데 회개한다고 회개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더큰 문제다. 생각만해도 숨만쉬어도 죄는 늘어날 뿐이다. 죄의 속성이다. 그런 반복되고 죄의식에 붙들려 살게하는 그런 회개를 끝내는 사람이 예수다. 회개는 세례요한에게는 물세례를 받는 일이고 예수에게는 성령세례를 받음으로서 곧 바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기 시작할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큰 것이다.
회개는 ‘I am sorry, Jesus.’ 이 한마디로 끝이다. 좋으신 하나님이다. 그러나 회개가 끝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회개가 이제 부터는 하나님께로 나가는 구원의 기회가 된 것이다. 그러니 예수 안에서는 회개가 나쁠 것이 하나도 없는 셈이다.
예수는 회개에 대하여 눈을 감는다. 인생도 세례요한도 문제를 집어내는 데는 매우 빠르다. 그것이 말이다. 그러나 삶은 말씀의 보여줌이다. 그래서 예수는 죄를 보는 눈이 없다. 죄를 지적할 필요가 없다. 나만 내게로 오라고만 말한다. 천국으로 가는 그 길을 같이 걷자는 것이다. 어떻게 걸을까? 하나님의 입의 말씀을 믿음으로 걷는다. 예수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말을 선언했을 때 그것은 친구 세례요한을 품고서 세례요한의 입에 있었던 하나님의 입의 말씀을 이어받아 하나님의 입의 말씀으로 사는 주 예수의 행적을 보여 주려는 것이다. 세례요한의 입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
예수는 참 멋지다. 과거를 문제 삼지 않고 품었다. 과거는 그것이 어떤 것이었든지 간에 인생에게는 누구에게나 마음에 기록된 살아있는 역사들이었다.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다. 그래서 그대로 품는다. Just as you are이다. 그 역사들의 대부분이 흑암이고 사망의 그늘 같은 땅같은 것이었을지라도 주 예수에게는 천국의 넉넉한 품 안에 있는 세상일 뿐이었다. 그랬어야 맞다.
너도 나도 예수에게만 가면 된다. 이 예수가 있을 때, 이 예수가 믿는자와 더불어 나아가고 있을 때 예수와 합류하고 영과 진리의 말씀 안에서 예배로 모일 때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희망의 싹은 돋아날 수가 있는 것이다. 단 하나님의 입의 말씀으로 모일 때만 이라는 조건은 있다.
예수의 입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방법과 비결이 있다. 예수의 입에서만 그 일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다. 그것도 천국에 대해서만 말하는 예수다. 예수천국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입만 보고 사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그 입이 성경이고 그 입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고 사는 자는 복이 있는 자가 된다. 어떻게 지켜질까? 그 시발점은 말씀을 비추는 성령의 도움에 있다.
그 일을 통해서 성령이 나타나고 천만천사가 수종을 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예수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어떤 나쁜 사람들은 말한다. 산에 오르는 길이 여러 길이 있다고 해서 하늘나라에 이르는 길도 여러 길이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좋은 차만 있으면 길이 없어도 어디든지 갈 수 있다고 말하려는 사람들과도 같은 격이다.
예수 천국이다. 예수 아닌 천국은 진실이 아니다. 그런데 예수는 그 천국을 사는 방법을 몸소 보여주셨다. 예수의 경로는 갈릴리를 떠나서 가버나움을 거쳐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는데 있다. 갔다가 중요하다. 그의 여행의 주제는 단 하나다. 하나님의 입의 말씀!을 사는것! 즉 예수 천국이다.
특히 가버나움은 예수의 제2의 타운이다. 적어도 흑암과 사망에 앉혀진 사람들에게 예수가 전한 나라는 세상과 너무도 다른 하나님의 나라다. 가버나움은 동서 문명이 지나가는 길목에 있었다. 그 아래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만 가지고도 이스라엘은 유지되었다. 그러나 서서히 그 문명들 안으로 이스라엘은 흡수 되어갔고 종교적으로도 예루살렘은 야훼신앙을 모두 잃었다. 세속화가 극에 달했다. 오늘을 말해서 뭐하랴! 그뿐만이 아니라 로마의 세금식민지도 되었었다. 그러면 어디 가도 희망은 없는 것이다. 애굽의 노예살이보다 더 가혹한 세상천국을 찾아서 사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예수 천국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 지옥이고 또 하나는 세상 천국이 있다. 세상 천국을 쫓아가는 가버나움에서 예수는 말씀천국의 운동을 시작했다. 정말로 희망이라고는 완전히 끝난 그 가버나움이라는 그 사망의 땅에서 말씀천국의 운동이 처음 시작되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회개는 갔고 천국이 왔다는 뜻이다. 영원한 예수천국이 왔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운동의 시발점이었다. 주 예수를 3년 반 따라다닌 후에 얻은 제자마태의 결론은 예수는 하나님의 입의 말씀을 살았던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예수천국은 예수처럼 사는 것이다.

이근형 목사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Tags: 기독교 칼럼예수 천국이근형 목사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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