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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칼럼 종교

기독교 칼럼 (이근형 목사) – 주기도문

코리안저널 by 코리안저널
2월 6, 2025
in 종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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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완벽한 모델이 주기도문이다. 주기도문의 핵심은 3가지다. 아버지와 양식과 용서가 그것이다. 예수는 산으로 광야로 물러가서 때로는 밤이 맞도록 기도했다. 제자들은 예수가 궁금했다. 그의 기적과 가르침과 권세의 출처가 어디일까?. 한번은 왜 우리는 예수처럼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품은 적도 있었다. 그때 예수가 말하기를 기도와 금식 이외에는 이런 류가 나갈 수 없다고 했다.
제자들은 예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 예수는 대답한다. 기도는 말과 이론이 아니라 거룩한 행동이다. 기도는 이방인들처럼 중언부언하거나 말을 많이 하는 그런 기도가 아니라고 했다. 기도는 은밀한 가운데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일이다. 이 일을 잘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성경의 기본 원리다. 성경 자체가 은밀한 중에 기록된 책이다.
기도는 영적 전쟁이다. 은밀하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은혜는 영적전쟁의 도구다. 다윗은 전쟁을 앞두고 늘 하나님께 기도로 물었다. 너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는 응답을 받는다. 그리고 다윗은 모든 왕들과 이스라엘 백성의 통치 모델이자 신앙의 모범이 된다.
사람의 무너짐은 죄의 잔인함을 알게 하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십계명은 에굽을 이기라고 준 법이었으나 이스라엘은 지키지 못하여 모두가 죄를 범하게 되었고 그 죄인들은 목자들을 잘못 만났고 그리고 그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했었기 때문에 모두를 죄인으로 만든 측면을 배제할 수 없었다고 성경은 지적한다. 십계명은 죄를 알게는 하게 할 수 있어도 죄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그것이 십계명과 모세의 한계다.
다윗은 언제나 물었다. 이 전쟁을 나가도 될까요?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없는 어리석은 자들은 급하다. 사람들의 압력에 급하고 자신의 탐욕 때문에 급하다. 하나님께 묻지를 않는다. 물어서 하나님의 응답이 있어도 백성들의 뜻과 어긋나면 백성들의 여론을 더 따르는 길을 선택한다. 그가 사울왕이었다.
그러므로 성경은 어떤 다른 조건은 없다. 기도와 금식이 산을 옮기는 믿음이라고 했다. 예수와의 대화 속에는 언제나 죄를 빼내고 생명을 대신 넣는 어떤 신비한 힘이 있다. 예수를 만나라! 그 예수는 죄를 치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죄는 예수와 대화 중에 해결된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와 대화 중에 자신의 죄가 예수에게 이전되는 것을 본다. 그리고 소경이 눈뜬 일도 앉은뱅이가 일어난 일도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는 말속에서 모든 일이 해결된다. 예수께 죄가 옮겨졌기 때문이다, 예수는 모든 문제의 원인을 죄로 보았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대화중에 죄를 처리해 주었고, 죄가 빠져 나가자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다고 했다. 사마리아 여인은 그의 죄가 대화중에 빠져나가자 예수 당신은 메시야라고 고백을 하게 된다. 이것은 사마리아여인의 찬양이다.
주기도문의 서두는 하늘에 게신 우리아버지여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이다. 이것은 거룩한 하나님에 대한 극존경의 찬양이다. 그렇게 찬양을 올리며 기도하라고 가르쳤다. 홍해의 갈라짐을 보라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의 찬가를 보라 그리고 바울의 그리스도에 대한 노래를 읽어보라. 이것은 단지 글이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높이는 찬양으로 보아야 한다.
이사야는 영감을 얻었다. 이 백성은 나에게 찬양을 하게 하려고 지었다고 말했다. 결국 성도의 종착지는 찬양이다. 천사들은 노래하는 자들이었다. 루시퍼는 더 이상 찬양이 금지된 천사가 되었다는 말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너무 거룩하여 천사들에게 둘러 쌓여있고 인생들은 접근이 금지된다. 하나님이 부르지도 아니했는데 가까이 가면 즉사하는 현장이 하나님의 앞이다. 마음이 애통하고 하나님의 거룩의 말씀을 듣고 떠는 자가 천국에 합당한 자들이라고 못을 박았다. 하나님은 범접해서는 안되는 절대거룩이며 단 하나이신 하나님이다.
예수는 또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기를 기도는 아버지께 드린다고 했다. 아버지는 가까이 계신다. 허물과 벽이 없이 가까이 계신다. 하나님의 조건이 백성이 있어야 하듯이 아버지의 조건은 아들이 있어야 한다. 예수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한 것은 아버지와 자들과 제자들을 하나로 묶어내기 위해서다. 찬양할 이유다.
아버지와 아들과 제자들이 삼박자를 이루면서 전개되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이다. 그러므로 주기도문의 강조점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삼위일체를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놀라운 예수의 계시는 그의 목표가 삼위일체에 있었음을 말했다고 보아도 된다. 성경은 이 관점에서 모두 이해되는 책이다. 이것이 알파요 오메가다. 예수는 하나님의 엄위와 아버지의 친밀함을 가르쳤다.
예수와 함께 은밀함은 계속되고 계시도 시작된다. 예수의 나타나심은 모두에게 하늘의 문이 열리는 축복이 시작된 것이다. 하나님이 은밀하게 모세를 부른다. 은밀하게 이사야를 부르고 예레미야를 부른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그 음성을 기록한 책이 성경이다.
예수에게는 성경이 더 이상 은밀한 책이 아니다. 예수의 이름은 묵시가 아니라 계시다. 너무 명확하게 하나님을 말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군더더기를 붙일 아무런 이유가 없다. 은밀한 성경은 예수오시자 풀리기 시작했다. 왜 풀리기 시작했을까? 예수 오시기 전에는 성경이 해석되지를 않았던 이유는 죄 때문이었다. 오늘날에도 그렇다.
그러므로 주기도문은 예수의 은밀한 기도를 제자들에게 개방한 것이다. 기도를 가르친다는 것은 예수의 힘의 근본을 보여주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주기도문은 어떤 원수도 접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집이자 요새이다. 하나님의 집은 가장 안전한 곳이고 아버지의 집이다. 이것이 주기도문의 첫 번째 핵심이다.
이제 두 번째 핵심은 그 양식이다.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가르친 예수의 말을 생각해 본다. 양식은 단순히 Daily Bread가 아니다. 그것은 그 양식이다. 그 양식은 썩지 않는 영원한 양식을 말한다. 그 양식은 어제의 은혜가 아니고 오늘 새롭게 내리는 그것을 말한다. 세상의 빵이나 광야의 만나와 메추라기가가 아닌 생명의 떡이 그 양식이다. 기독교는 이 양식의 나라다. 그래서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나라라고 말한다.
주기도문의 세 번째는 용서다. 용서는 죄 용서에서 출발한다. 죄로 인하여 괴롭힘을 당해 본 사람은, 죄의 무자비함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죄 때문에 지옥 끝에까지 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죄가 얼마나 집요하고 먼지처럼 사람에게 붙어서 조롱하고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잔인한 존재인지를 잘 안다.
죄가 해결되면 용서도 해결된다. 그래서 죄용서다.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은 사람이 집으로 가다가 일달란트 빚을 진 사람에게 빚갚으라고 말했다. 다시 감옥에 들어가서 나오지 못했다는 예수의 이야기가 있다. 용서받은 사람은 용서하라고 했다. 용서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용서하라고 하면 용서가 뭐냐고 오히려 거꾸로 되묻는다. 용서받고 용서하는 일이 계속되게 하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이다. 용서는 주기도문의 결론이다.

이근형 목사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Tags: 기독교 칼럼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이근형 목사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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