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카운티부터 샌안토니오까지… 총격·익사 사고로 얼룩진 독립기념일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은 지난 4일부터 5일 새벽까지, 휴스턴 및 해리스 카운티, 그리 고 샌안토니오등 텍사스 곳곳에서 총격과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 한 다수가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
◆ 노스웨스트 해리스 카운티서 8세 어린이 총상
해리스 카운티 제4구역 치안관(Constable) 사무소는리지브라이어 드라이브(Ridge briar Drive) 1500번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8세 어린이를 포함해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 채널뷰서는 9세 어린이가 축포에 맞아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채널뷰(Channel view) 공원 드라이브(Park Drive) 1500번 가의 한 가정 모임에서, 9세 어린이가 마당에서 놀던 중 어디선가 날아온 축포성 총알에 맞아 다쳤다고 밝혔다. 총을 쏜 사람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노스웨스트 해리스 카운티 아파트 수영장서 5세 남아 숨져
가장 안타까운 사고는 노스웨스트 해리스 카운티의 한 붐비는 아파트 단지 수영장에서 발생했다. 5세 남자아이가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 국 숨졌다. 아이가 물속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는 당국이 계속 조사 중이다.
◆ 험블(Humble)서도 8세 어린이 익사 위기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험블 지역 크리스털 테라스 드라이브(Crystal Terrace Drive)에서도 8세로 추정되는 어린이가 물에 빠졌다가 구조돼 중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고 전했다. 이는 이번 연휴 기간 접수된 두 건의 익사 관련 신고 중 하나다.
◆ 샌안토니오, 이스트 사이드서 총격전…. 18세 사망·5명 부상
같은 날 샌안토니오에서도 비극이 벌어졌다. 독립기념일 밤 축제 분위기였던 이스트 사 이드에서, 걸어가던 행인 3명이 아파트 단지를 향해 총을 쐈고 이후 쌍방 간 총격전이 벌 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건으로 18세 남성이 숨지고, 5세·12세 여아를 포함해 최소 5명이상이 다쳤다. 사건은 밤 10시 30분에서 45분 사이, 라마 스트리트(Lamar Street)와 미트만 스트 리트(N Mittman Street)가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필리스 휘틀리 공원(Phillis Wheatley Park) 인근이다. 용의자 신병 확보 여부는 언론사별 보도가 엇갈리며, 경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매년 독립기념일 전후로 축포성 총기 발사 신고가 평소보다 최대 3 배까지 급증한다고 거듭 경고해 왔다. 허공에 쏜 총알도 낙하하며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 어질 수 있어 절대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해리스 카운티는 불법 폭죽·총기 사용 신고는 각 지역 비상 전화(911)가 아닌 안내 전화(713-884-3131)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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