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나래위로
눈부시게 떠오르는
생명의 아침이 찾아 왔네
이 땅의 수고가 끝나고
부활의 영광을 두른 이가
천국문을 손수 여시도다
오 ! 찬란한 이 새벽에
막달레나 마리아여 말해 주오
무엇을 보았는가!
수발 든 천사들과
개키어진 수의염포
내가 보았다오
죄들로 엉킨타래
고난의 십자가로 풀어내시고
몸소
하늘과 땅 사이에
열린 길이 되시니
천지를 개통하여
하나로 이으시는
구원의 사다리로
이 땅 위에 내리셨네
참으로 위대하신 참사랑이여 !
수난의 끝자락에 겸허히 피어 오른
눈부신 한송이 백합이여라
이제우리 새벽동이 떠 오르면
구원의 잔 높이들고 빠스까 찬미하며
부활하신 주님 두 손 마주잡게 될
영광의 아침이여 !
환희의 아침이여 !
무지개로 피어 오른
물안개 속에
찬란한 생명이
눈을 뜨는 이 새벽
부활을 외쳐라 ! 희망을 노래하라 !
축복을 외쳐라 ! 행복을 노래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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