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 갈라져도 기술은 하나로”…‘실리콘 페닌슐라’ 비전 제시
7명의 신임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하반기 사업 계획안 인준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은주)가 첨단 기술 패권이 국제 정세를 뒤흔드는 격변기를 맞아, 과학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차원의 한반도 평화통일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는 지난 6월 20일(토) 오전 11시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자문위원과 지역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AI와 과학기술 융합한 ‘투 트랙’ 통일 전략 제안
1부 통일강연회에서는 미래탐험연구소 소장이자 정통 공학박사인 이준정 박사가 단상에 올랐다. 이 박사는 ‘기정학(Tech-Geopolitics) 시대, AI 기술을 활용한 한반도 미래 청사진’이라는 주제 아래, 기술이 국가의 안보와 운명을 가르는 시대적 패러다임 설명했다. 이 박사는 북한이 최근 ‘적대적 두 국가론’을 선언하며 정보 통제를 강화하는 이른바 ‘디지털 만리장성’을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물리적 국경이 닫히더라도 기술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고 단언하며, 실질적 융합을 통한 ‘사실상의 통일(De Facto Unification)’ 전략을 제시했다. 이준정 박사는 디지털 전선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지능형 방어체계 ‘K-AI Shield’를 구축하고 6G·디지털 화폐(CBDC) 표준을 선점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물리적 전선에서는 중무장된 DMZ를 화해·협력, 남북연합, 경제공동체의 3단계를 거쳐 ‘AI 스마트 농업·그린 에너지 특구’로 전환하는 ‘DMZ 4.0’ 구상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박사는 “기술이 평화를 만들고, 평화가 다시 경제를 키우는 선순환을 통해 한반도가 글로벌 기술 실증의 무대인 ‘실리콘 페닌슐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명의 신임 자문위원, 하반기 사업 발표
강연 후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지난 4월 2일 추가 임명 된 신임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거행됐다. 새롭게 위촉된 7명의 자문위원은 김상원, 국순각, 이유선, 정기연, 김도수, 추도균, 김진선 자문위원이다. 정기회의에서는 2026년도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안)이 보고됐다. 공개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휴스턴협의회는 오는 10월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동포와 현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 사진전’을 개최해 자연스러운 통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메모리얼 파크 또는 허먼 파크 등 휴스턴 일대 대형 공원에서 지역 현지인들과 함께 세계 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는 대규모 ‘한반도 평화통일 걷기 대회’를 추진한다. 이 대회는 약 5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하는 대형 기획 사업으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6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360x180.jpg)

![[제3회 전미주 장애인체육대회] 휴스턴 선수단, 금18개! ‘종합 실력 3위’(음성서비스) 8 [제3회 전미주 장애인체육대회] 휴스턴 선수단, 금18개! ‘종합 실력 3위’(음성서비스)](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6/1-1-1-06242026-75x75.jpg)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12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