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1만 6천 가구·고속도로 사고·침수 경보까지 겹쳐

화요일 밤부터 시작된 강한 뇌우가 밤새 휴스턴 일대를 강타하면서 수요일 아침 출근길이 크게 뒤엉켰다. 화요일 저녁 발달한 뇌우가 수요일 아침까지 이어지며 FOX 26은 수요일 아침에 대한 스톰 얼럿을 발령했다.
침수 경보·강수량
국립기상청(NWS)은 브라조리아 카운티와 갤버스턴 카운티에 오전 8시 30분까지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휴스턴 시내에는 1~2인치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브라조리아 카운티 해안 지역에는 최대 5인치까지 비가 쏟아졌다.
오전 5시 기준, 센터포인트(CenterPoint)와 엔터지(Entergy) 집계에 따르면 휴스턴 일대에서 총 1만 6,000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보았다. 정전 여부는 CenterPoint 아웃티지 트래커(centerpoint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출근 시간대 휴스턴 주요 도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610 노스 루프의 매카티 스트리트 구간에서는 새벽 3시경 다수의 대형 트럭이 충돌하면서 동쪽 방향 본 차선 전체가 전면 통제됐다. 또한 I-10과 트래비스 스트리트를 연결하는 램프에서는 박스 트럭이 고속도로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당 구간이 폐쇄됐다.
이번 주 내내 비 예보
오후부터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목요일과 금요일에도 산발적인 폭풍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메모리얼 데이 연휴까지 침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국은 침수된 도로에는 절대 진입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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