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합기도 보급 창구도 일원화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사단법인 대한합기도협회(The Korea Hapkido Federation, 이하 KHF)는 지난 2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이틀간 필라델피아 힐튼 팬스랜딩에서 미주 대한합기도협회 마스터스 코스 행사(KHF USA Masters Course)를 진행했다.
한국이 종주국인 합기도는 미국 전역에 전파되었지만 테네시주 내쉬빌에 (사)대한합기도협회 미주본부가 정식으로 운영된다. 그 일환으로 합기도 시연 행사가 미국에서 정식으로 첫 개최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사)대한합기도협회 오세림 총재를 비롯해 배성북 부회장, 김범철 부회장 등이 직접 방문했고, 김명용 전 진중관 총재도 미주본부 특별고문 자격으로 참석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 합기도의 진수를 전수했다.
(사)대한합기도협회는 한국내 23개 지부 및 해외 87여 개국에 지부와 도장 등 30여만 명의 유단자를 보유하고 있고, 전세계 합기도 수련자들이 정통술기를 수련할 수 있도록 경주에 중앙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00여 명이 참가해 단전호흡법, 자세, 운족법, 기합, 낙법 등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합기도 기술 가운데 손보다 강한 위력으로 원거리 공격에 유리한 족술을 훈련받았다고 전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출중한 무예인들로부터 직접 무예를 전수받고 수련받는 기회 이상으로 한국의 문화도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김명용 특별고문은 “합기도는 우리 민족의 고유 무예로서 실전적 무예의 경지를 넘어 대립된 상대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시켜나가는 품격있는 수련과정을 전수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첫 시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무척 고무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에 지속적으로 협회와 유기적인 협력 속에 굵직한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미주 전역에 합기도 보급이 보다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보급되고 한국문화와 역사도 함께 전파하는 주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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