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단‧총영사관‧한인회 협력…2,000여 명 참가 성황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텍사스대학교 샌안토니오 캠퍼스(UTSA)가 지난 10월 29일 교내 솜브릴라 플라자(Sombrilla Plaza)에서 ‘2025 김치축제(Kimchi Festival)’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샌안토니오 지역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 축제로, 약 2,0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들이 몰려 한국의 맛과 멋을 한껏 즐겼다.
교수진, 지역기관 협력
김치축제는 UTSA 인문대학 산하 현대언어문학과(Department of Modern Languages and Literatures)가 주최하고, 한국어 프로그램의 공득희 교수와 김혜원 교수가 기획했다.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부총영사 최인택),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UTSA 글로벌이니셔티브스(Global Initiatives), 샌안토니오 한인회(회장 김주유), 샌안토니오 한국문화센터가 후원에 나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광주 대표단 참여 교류 강화
올해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대표단이 특별히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세계 김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임란 김치명인의 김치 담그기 시연, 조선대학교 실용무용과 학생들의 K-팝 공연, 샌안토니오 K-팝 댄스팀 무대, 전통 공예 및 놀이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이어졌다.
85명 학생, 20여 개 부스
행사에는 UTSA 학생 자원봉사자 85명이 참여해 약 20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공득희 교수는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렸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협력 덕분에 모든 프로그램이 활기차고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식 시식에 장사진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단연 한국 음식 시식 행사였다. 불고기, 잡채, 김치, 밥 등으로 구성된 시식 코너는 긴 줄이 이어졌고, 주휴스턴 총영사관의 재료 지원과 샌안토니오 한인회의 봉사, 임란 명인의 손맛이 더해져 지역이 함께한 진정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었다.
UTSA 대표 한국행사
김혜원 교수는 “김치축제는 이제 UTSA와 샌안토니오를 대표하는 한국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음식과 음악, 체험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한국문화를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13년 전통 광주-샌안토니오
2011년 처음 시작된 UTSA 김치축제는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UTSA 한국어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한국어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1982년 자매결연을 맺은 샌안토니오시와 광주광역시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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