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임원·라이스대 학생 단체 예약 줄이어
고춧가루 뺀 한국 전통의 맛, 현지인 관심 폭발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주류 사회에 불고 있는 K-푸드 열풍이 이제는 한국의 전통 발효 음식인 ‘김치’의 다양한 매력으로 깊숙이 번져가고 있다.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고춧가루를 넣지 않은 맑은 ‘백김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 센터(Asia Society Texas Center)는 오는 3월 29일(일) 오후 2시부터 김제이(Jay MacLean/풍운회 회장) 강사와 함께하는 ‘백김치 워크숍’을 개최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지인 홀린 백김치 매력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식품인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붉은 고춧가루가 듬뿍 들어간 일반적인 김치 대신,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감칠맛이 일품인 ‘백김치’를 테마로 선정해 매운 음식에 취약한 현지인과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맥킨지·라이스대 단체 예약
고춧가루를 뺀 전통 김치에 대한 주류 사회의 뜨거운 관심은 예상을 뛰어넘는 단체 예약 행렬로 증명되고 있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 소속 임원진 20여 명이 이번 워크숍에 사전 예약을 마쳤으며, 라이스 대학교(Rice University) 학생 10여 명도 단체로 참석을 확정 지었다. 주류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와 엘리트 청년층이 K-푸드 체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휴스턴 뮤지엄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 센터에서 단 하루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한국의 발효 과학과 식문화를 미 주류 사회에 깊이 있게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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