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과 폴란드를 잇는 발트해 약 160㎞ 구간을 사상 처음으로 헤엄쳐서 횡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폴란드 수영선수 바르토미에이 쿠프코프스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 1시께 스웨덴 남부 카세베르가를 출발해 바다를 가로질러 헤엄친 끝에 약 56시간 만인 지난 2일 오후 8시께 폴란드 북서부 지브누프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사흘에 걸쳐 두 번의 밤이 지나는 동안 여러 차례 위기가 찾아왔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영을 이어가 결국 도전에 성공했는데요. 56시간 동안 그는 잠을 자지 않은 채 거의 쉼 없이 바다를 헤엄쳤으며, 동행한 보트로부터 음식과 음료만 제공받을 뿐 보트에 기대거나 잡을 수 없는 ‘무지원 오픈워터’ 방식으로 도전을 진행했습니다. 해변에 무사히 도착한 쿠프코프스키는 온몸에 힘이 빠진 채 비틀거리다 모래사장에 주저앉았는데요. 주변에 몰려든 팬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도전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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