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정순광 지국장
kjhou2000@yahoo.com

제24대 한인회장 선관위원회(위원장 정윤만)는 지난 12월 29일(일) 오후 5시 조선갈비 레스토랑에서 12월23일 마감된 한인회장 후보자 등록 결과를 6일간의 심사를 거친 후 발표했다.
정윤만 위원장은 “이번 제 24대 어스틴 한인회장 등록은 23일 오후 5시 10분 전에 이희경 후보자가 등록했다.
이에 선관 위원들은 5일간의 심사를 마치고 오늘 당선자로 확정하고 이희경 후보에게 조선갈비에서 당선증 교부 행사 및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통보했다.
정윤만 위원장은 “제24대 어스틴 한인회 선거관리 위원회는 선거관리 시행세칙 제 2장 6조 및 7조, 8조 그리고 제 3장 20조에 준하여 회장 후보 이희경, 부회장 후보 이충만(Samuel), 윤명숙 씨가 한인회장과 부회장으로 당선되었기에 이 증서를 교부합니다”라고 당선증을 수여했다.
정윤만 위원장은 “이희경 당선자에 축하 인사를 전하고 제24대 한인회장 당선을 공표하면서 당선 공고는 조만간 언론지상에 광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경 당선자는 23년동안 어스틴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한인회장에 대한 열의가 항상 있었고 최근 수년동안 봉사를 거듭해오면서 명예보다 한인사회에 봉사하겠다는 열정으로 이번 한인회장 선거에 후보로 등록했다고 한다. 당선자는 “현재 당선자의 신분만으로도 어깨가 무거워 지는 느낌이다. 소명감을 갖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부족하지만 헌신하는 마음으로 초심을 갖고 한인사회를 더 나은 커뮤니티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임하겠다. 지켜봐 주시고 관심과 격려 아낌없는 조언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배석한 강승원 회장은 당선자에게 축하를 전하고 “인수 인계를 위한 절차로 2020년 1월과 2월 그리고 이취임식전까지 한인회의 다양한 시스템을 트레이닝해 주고 한인사회를 잘 이끌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희경 당선자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4가지 공약 사항을 말했다.
첫째,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한인회로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겠다.
이희경 당선자는 어스틴 지역의 한인들이 한인회장에 대한 관심과 지지 혹은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 한인회에 대한 혹은 개인 회장에 대한 쓴소리도, 지적하는 분들의 목소리에도 적극적으로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소신을 갖고 설득과 대화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 노력이 소통이라는 것으로 먼저 한인회가 한인들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각 단체장과의 면담을 실시하고 꾸준히 의견을 듣고 함께 발전하는 한인회가 되겠다.
둘째, 전직 회장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좋은 점은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부족한 부분은 계획하여 채워가는 한인회가 되겠다.
현 회장인 강승원 회장의 활동을 거울 삼아 좋은 것은 지향점을 같게하고 혹 부족했던 부분은 새로운 계획을 세워 채워가면서 변화된 어스틴 한인사회를 만들겠다.
셋째, 한인사회의 파워를 만들어 가겠다.
미국에 사는 한인으로서의 파워를 만들 계획이다. 가장 최근의 일로 2020 인구 센서스를 위해 한인사회에 적극 홍보하여 한국인의 자부심과 주류 사회의 파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인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현재 4월의 한국 총선거와 11월에 있는 미국대통령 선거에 한인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인회의 활동을 극대화 시키겠다.
넷째, 차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겠다.
어스틴 한인사회는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차세대를 위한 전초기지로 차세대를 지원하고 주류사회의 훌륭한 일원이 될수 있도록 한인회가 앞장서서 차세대와 함께 호흡하고 차세대는 한국인의 자부심과 주류 사회의 한 축으로 발전하여 어스틴 한인회의 일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한인회가 되겠다.
한편 선관위원으로 함께 참석한 위원들과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관리하면서 차기회장에게 선거관리 시행세칙에 대한 수정을 요구하면서 제 25대 선거에 반영되기를 원한다는 요지로 정윤만 회장은 회장 후보자의 연령을 낮추는 것을 요청했고 니콜킴 위원은 미국의 신용조회를 이용한 크래딧 체크로 범죄사실이나 금전적 신용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 같다고 이사회를 통한 선거관리 세칙의 변경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희경 당선자는 임원회를 통해 이사회가 구성되면 상정하여 결정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윤만 위원장은 ‘이미’와 ‘아직’ 이라는 부사어를 가지고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수 없다. 그렇지만 아직 올 미래의 시간은 우리에게 무궁무진한 여유와 지혜와 행복의 시간들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한인회장 당선자에게 지나간 일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앞으로 다가올 2년간의 한인회를 잘 이끌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는 의미의 말도 전했다.
어스틴의 한인회장 그 자리는 명예직도 아니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자리로 봉사하는 자리, 겸손의 자리 함께 나누는 자리이기를 바란다. 제 24대 어스틴 한인회장에 당선된 한인회장에게 한가지 주문한다면 나를 버리고 가장 낮은 자세로 섬김의 본을 보이겠다는 마음으로 활동한다면 2년 후 모두가 칭찬하는 소리가 들릴 것이라고 확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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