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종합 우승 속 휴스턴 우승 3개·준우승 3개 차지 선전
10월 3일 휴스턴 오픈 대회,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의 장 열어

By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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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를 목표로 개최 된 한인 체육 교류의 장인 ‘제1회 어스틴 인비테이셔널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8월 1일(토) 어스틴 탑샷 배드민턴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휴스턴 배드민턴협회와 탑샷(Top Shot Center)이 공동 주최하고 어스틴 한인 배드민턴 클럽(회장 김태억)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텍사스주 어스틴, 휴스턴, 달라스는 물론 조지아주 아틀란타 등 4개 주에서 모인 120명의 선수가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어스틴·달라스 강세 속 휴스턴 선전
이번 대회에서 홈팀인 어스틴 선수단은 7개 종목 우승, 4개 종목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달라스 선수단은 4개 종목 우승과 3개 종목 준우승을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휴스턴 배드민턴 클럽(HBW)은 총 23명의 선수가 출전해 혼합복식 A조와 C조, 남자복식 E조 등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남자복식 C조, 혼합복식 B조, 여자복식 B조 등 3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대회를 공동 개최한 미주 배드민턴 부회장이자 어스틴 배드민턴 고문인 알렉스 최 부회장은 “어스틴 오픈 대회에 참가해 주신 4개 주 선수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사람의 부상자도 없이 동호인 간의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 부회장은 “어스틴 한인 배드민턴 클럽은 2023년에 창단되어 역사는 짧지만,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텍사스 최대 규모 클럽으로 성장했다”면서 “이러한 저변과 휴스턴, 달라스 배드민턴 클럽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초보자 레벨 객관화 과제
대회는 오전 9시 혼합복식을 시작으로 열띤 경기에 돌입했다. 모든 경기는 복식으로 치러졌고, 실력에 따라 A, B, C, D, E(초보) 등 5개 등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구력 1년 미만의 초보자들이 참가한 E조 경기는 파트너와의 호흡과 실력에 따라 승패가 갈리며 현장 응원단의 큰 흥미를 끌었다. 다만 어스틴 E조 참가자들의 기량이 예상보다 매우 높아 일부 선수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는 문제점도 지적됐다. 대회 관계자들은 A급 선수들의 경우 지역 사회에 실력이 잘 알려져 있어 객관적인 등급 구분이 유지되지만, C, D, E조의 경우 동호인 대회 특성상 한 단계 아래 등급으로 낮춰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 실력 기준에 대한 논란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향후 대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초보자 등급(C·D·E조)에 대한 객관적인 출전 기준 마련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대회를 마친 뒤 열린 뒤풀이 잔치에서는 주최 측이 준비한 경품 추첨 행사가 열려 동호인들이 기쁨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알렉스 최 부회장은 “내년 8월경에도 제2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3일 휴스턴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많은 선수가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휴스턴 배드민턴협회 “10월 3일 휴스턴 오픈”
한편 휴스턴 배드민턴협회 전효진 회장은 휴스턴 지역 생활체육의 대표 주자인 협회 및 클럽 활동을 소개하며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현재 휴스턴 배드민턴협회 및 클럽에는 한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포함해 총 33명의 정회원이 등록되어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 30분까지 HBC 전용 구장에서 정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 측은 매년 3~4월 클럽 내부 토너먼트를 개최하는 한편, 오는 10월 3일에는 ‘휴스턴 오픈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 회장은 “정기적인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이 명확한 목표를 갖고 기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한인 배드민턴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제1회 어스틴 인비테이셔널 배드민턴 대회 주요 수상자 명단]
혼합복식 A조: 우승 망고·피치(휴스턴) / 준우승 주드·아바(달라스/어스틴)
혼합복식 B조: 우승 윤제·이판(달라스) / 준우승 승근·나나세(휴스턴)
혼합복식 C조: 우승 상일·황(휴스턴)
혼합복식 D조: 우승 박성원·김다은(달라스) / 준우승 조나단·양샛별(달라스)
혼합복식 E조: 우승 모니카·문병규(어스틴) / 준우승 황정욱·황채빈(어스틴)
남자복식 A조: 우승 샤키·아리안(어스틴) / 준우승 성목·윤제(달라스)
남자복식 B조: 우승 장한승·심민수(어스틴) / 준우승 앤디·조이(달라스)
남자복식 C조: 우승 김태억·김진솔(어스틴) / 준우승 대양·승근(휴스턴)
남자복식 D조: 우승 김정용·하금헌(어스틴) / 준우승 김승신·박성연(어스틴)
남자복식 E조: 우승 지훈·재호(휴스턴) / 준우승 정승원·윤준하(어스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