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독감 백신과 함께 업데이트 백신 접종 받아야
한국 코로나 환자 심각한 증가에 세계도 주목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해 5월 세계보건기구는 COVID-19(이하 코로나)를 더 이상 세계적 보건 비상상태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미질병관리센터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코로나 감염 지도 및 현황판도 서비스를 중단했다. 그러나 CDC는 변이 코로나 등 코로나 변종 리스트 감염자 통계를 백분위로 제공하고 있다. CDC 7월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오미크론 변종의 진화형인 FLiRT(플러트) 변종 중 KP.3은 코로나 감염 사례의 39.9%, KP.2는 24.4%, LB.1- 14.9%, KP.1.1- 9.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변종 플러트의 하위변종들이 지배종으로 자리잡으며 코로나 감염 숫자가 다시 증가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생활속에서는 코로나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지고 전염 위험성에 대한 주의가 낮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한인 사례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주 한인 이씨는 코로나로 감염 되어 자발적으로 외출하지 않고 약 열흘간 자발적 격리를 한 후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했다며 지금 상황에서 코로나에 걸렸다는게 도무지 믿어지지 않고, 고통이 꽤 심각한 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다른 70대 한인은 감기인줄 알고 버티고 돌아다녔다가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 코로나에 감염 된 것을 알았다며 자신이 마스크도 하지 않고 코로나를 옮기고 다닌건 아닌가 싶다며 자책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다른 40대 한인여성은 올 봄부터 알레르기(allergy)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수개월 고통을 받다 후각을 상실하고 코로나에 감염 된 사실을 알았다며, 자신도 코로나에 감염 된지 모른채 생활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올해 초 CDC는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이 더 이상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고, 업데이트 지침에는 증상 호전 후 24시간 후 정상적인 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사실을 알게 되더라고 반드시 격리 생활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온라인 코로나 추적기 정보에 따르면 휴스턴 지역에서 메소디스트를 방문한 환자 중 올해 6월까지 코로나 감염 환자는 115명이었다가 7월에 들어 531건의 양성 반응이 보고 되며 약 4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에 들어 증가세가 주춤해지며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여름철 감염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백신을 한번이라도 맞은 사람은 감염 확률이 미접종자에 비해 현저히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의학계에서는 변이가 계속 생기는 만큼 업데이트 백신을 적어도 6개월에 한번 접종 받는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여행길에 비행기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과 같은 예방조치를 권고한다는 조언도 덧붙이며, 구체적으로 오는 9월부터 독감예방 접종과 함께 코로나 업데이트 백신을 함께 접종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최근 한국 내 코로나 환자의 심각한 증가 추이는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미국 등 세계언론도 주목하게 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과 비교 할 때 유례없는 갑작스런 증가 수치에 한국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들도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한국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한국의 코로나 입원환자는 5월과 6월에는 불과 100명 미만이었는데, 7월 226명에서 8월 1천357명까지 늘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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