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 프라임타임 대국민 연설/사진 캡처: 뉴스 네이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수) 동부시간 오후 9시 백악관에서 이란 전쟁 관련 첫 프라임타임 대국민 연설을 약 19분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에서의 군사 임무를 “아주 곧” 완료할 것이라고 밝히며, 미군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종전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앞으로 2~3주 안에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그들을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의 해군이 궤멸되었고 미사일 및 드론 발사 능력도 “대폭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의 전력 발전소 전체와 석유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트럼프는 “작전 개시 이래 명확히 밝혔듯, 우리의 목표가 완전히 달성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며 “오늘 밤 우리가 미국의 모든 군사 목표를 곧, 아주 곧 달성할 궤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차·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수년간 지속됐던 것과 달리, 이번 작전은 수십일 만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권 교체 목표와 관련해 트럼프는 “정권 교체가 목표가 아니었다. 한 번도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 그러나 원래 지도자들이 모두 사망하면서 정권 교체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그가 말하는 것을 듣는 대신 행동을 지켜볼 것”이라며 트럼프가 “국민이 원하지 않는 전쟁에 미국을 끌어들였다”고 비판했다.
코리안 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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