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표심 잡기 나서, 나카섹텍사스, 첫 ‘후보자 간담회’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시의회 광역의원(At-Large Position 4) 보궐 결선투표를 앞두고, 주류 사회 후보자가 한인 표심을 잡기 위해 한인회관을 직접 찾는 장면이 연출됐다. 텍사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Texas, 이하 나카섹텍사스/신현자 PD)는 지난 12월 5일(목)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출범 이후 첫 ‘후보자 간담회’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선거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나카섹텍사스 신현자 PD는 개회사를 통해 “한인사회가 지역 선거에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시민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신 PD는 그동안 시민권자협회와 우리훈또스 등을 통해 꾸준히 한인 정치참여 운동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후보가 찾아오는 한인사회 ‘달라진 위상’
이번 간담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결선 후보 중 한 명인 알레한드라 살리나스(Alejandra Salinas) 후보가 한인회관을 직접 방문했다는 점이다. 후보자가 소수계 커뮤니티 센터를 방문해 정견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것은 그간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힘써온 나카섹텍사스의 노력과 주류 정치권이 인식하는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동시에 부각된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참석한 한인 유권자들은 살리나스 후보가 행사장에 들어서자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살리나스 후보는 휴스턴 기반 변호사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휴스턴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이며, 한인사회는 그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시정을 약속하며 한인 유권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성실히 답변을 이어갔다. 한편, 참석하기로 했던 상대 후보는 끝내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정치 참여의 첫걸음
지속적인 감시와 참여 예고 나카섹텍사스 측은 이번 간담회가 한인 정치력 신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단순한 선거 참여를 넘어, 후보자들이 한인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권자 교육과 시정 감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사회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휴스턴 시의회 포지션 4 보궐 결선투표는 오는 12월 13일(토) 실시되며, 사전투표는 12월 9일까지 진행된다.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6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360x180.jpg)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 12 [토요와이드] 이 대통령, 美빅테크 CEO 회동…여야 내홍 격화](https://kjhou.com/wp-content/uploads/2026/07/Lee-0725-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