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수거 서비스 개편 명목, 수도세 고지서에 포함 예정

휴스턴 주민들은 곧 쓰레기 수거 서비스 비용 인상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사진 캡처:KHOU11 뉴스
존 휘트마이어 휴스턴 시장이 시의 재정 효율화를 위해 모든 시민에게 월 $5의 새로운 ‘행정 수수료(Administrative Fee)’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이 수수료는 수도세 고지서에 현재 포함된 쓰레기 수거 컨테이너 비용 항목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청구되며, 시 행정 운영 비용을 충당하고 부서 통폐합을 통한 효율화를 목적으로 한다. 쓰레기 수거 서비스뿐 아니라 공공사업 및 기타 시 부서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수수료라고 시장은 설명했다.
수수료는 2027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처음 2년간 월 $5를 유지한 뒤 매년 $5씩 인상되어 2032 회계연도에는 월 $25에 달하게 된다. 현재 실제 쓰레기 수거 서비스 비용은 가구당 월 $24~$26 수준으로, 수수료는 단계적으로 인상되는 구조다.
휘트마이어 시장은 이에 대한 반발에 “시민들은 훨씬 나은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며, 시는 재정이 부족한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약 40만 명에 달하는 휴스턴 수도 서비스 이용 고객 기준으로, 월 $25 수수료가 완전 적용될 경우 연간 약 $1억 규모의 쓰레기 수거 부서 예산을 충당할 수 있다.
현재 쓰레기 이송 기지 5곳 중 2곳만 운영 중이며, 유일한 재활용 이송 기지도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등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이 제안에는 노인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할인 혜택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오스틴·샌안토니오·포트워스 등 다른 텍사스 주요 도시에서 시행 중인 쓰레기 배출량 기반 차등 요금제 방식도 채택하지 않았다.
이 수수료는 이르면 올해 7월부터 시행될 수 있으나, 시의회 승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시 전체 예산안은 5월 6일(화)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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