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타인데이인 토요일 저녁, 휴스턴을 포함한 텍사스 남동부 지역에 토네이도 주의보(Tornado Watch)가 발령되며 강한 폭풍우가 몰아쳤다. 국립기상청은 해리스 카운티를 포함한 텍사스 남동부 대부분 지역에 오후 9시까지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대 시속 60마일(약 96km)의 강풍과 함께 폭우, 번개, 작은 우박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됐다.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해리스, 포트벤드, 갤버스턴, 몽고메리 카운티를 비롯해 브라조리아, 챔버스, 리버티, 와튼 등 총 39개 카운티에 달했다. 오후 5시경 휴스턴 북서쪽에서 시작된 강한 폭풍우가 밤 10시까지 걸프만 쪽으로 이동하며 발렌타인데이 저녁과 갤버스턴 마디그라 축제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기상청은 휴스턴을 5단계 중 2단계 위험도로 분류하며, 폭우, 강풍, 우박, 그리고 국지적인 토네이도 가능성을 경고했다. 오후 8시경 휴스턴 지역 대부분의 토네이도 주의보가 해제됐으나, 챔버스와 갤버스턴 카운티는 오후 9시까지 주의보가 유지됐다.

폭풍우가 지나간 후 기온이 내려가며, 일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화씨 51도(섭씨 11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일요일에는 날씨가 맑아지며 부분적으로 화창한 하늘과 함께 최고 기온이 화씨 70도(섭씨 2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아침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나 오후에는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레지던츠데이 연휴인 월요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최고 기온이 화씨 70도대 초중반, 최저 기온은 화씨 50도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음 주는 대체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며, 목요일이나 금요일경 약한 한파전선이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
코리안저널 데일리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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