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총영사관, 국경일 행사·한국전 참전 실종자 추모예배 등 기획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사회에 2023년 하반기 행사들이 10월에 정점을 이루고 있다.
금주 토요일에는 코리안페스티벌과 한인간호협회 건강증진행사 같은 굵직한 이벤트가 열린다.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은 오는 10월 13일(목) 오후 6시부터 ‘2030 부산엑스포 성공적 유치’ 주제로 국경일 행사를 아시안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에서 개최한다.
국제박람회기구(BIF) 회원국가들 중 휴스턴에 있는 영사들을 많이 초청하려다보니 개천절이 지난 날짜로 일정을 잡았고, 사전에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총영사 부부를 관저 만찬에 초청해 부산 엑스포 홍보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10월 22일(일) 오후 4시에는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재호)에서 ‘한국전 참전 실종자 추모예배’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송영일)와 휴스턴 한인목사회(회장 이인승)이 공동주최하고 휴스턴총영사관이 후원한다. “그동안 한국전 참전용사 중심 행사는 많았지만, 실종자를 위해 행사는 거의 없었다”는 사실에서 출발했다.
현재 한국전 미 참전용사는 8천여명, 가장 많은 군대를 파견했던 텍사스에만 1천여 명의 참전용사 이름이 기록돼있다고 한다.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에는 텍사스에 명단이 확인된 실종자가 480여명 정도라고 한다.
이번 추모예배에는 주한미군 예비역장성, 미 참전용사회, 휴스턴 거주 실종자 가족들을 찾아 초청할 계획이다.
또 미 주류사회 교회에서도 함께 참석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정 총영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뜻 깊고 새로운 차원의 행사가 될 것이며, 미 주류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11월 중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정 총영사는 “다른 도시들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비나 기념관이 조성돼있지만, 휴스턴에 독립적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없다”며, 2025년 7월 27일 정전기념일에 준공식을 하는 것을 목표로 청사진을 밝혔다.
대부분 지방정부에서 부지를 제공받으면 보훈부가 전체 예산의 30% 정도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동포사회에서 모금활동을 통해 나머지 30%는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해리스카운티 PCT4 Lesley Briones 커미셔너 외 한인사회와 관계가 두터운 여러 루트를 통해 부지 요청이 타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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